5·18민주화운동 소재 대형 뮤지컬 무대 오른다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대형 뮤지컬이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다.
5일 광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제작사 메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뮤지컬 발표회가 8일 광주 광천동 유스퀘어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친 이 뮤지컬 제목은 당시 계엄군이 작전암호명으로 사용한 ‘화려한 휴가’(가칭). 2008년 800여만명이 관람한 같은 제목의 영화를 각색한 이 뮤지컬의 제목은 향후 시민공모를 거쳐 다시 결정될 예정이다.
1억2000여만원의 제작비가 이미 투자된 뮤지컬은 송원대 뮤지컬 전공학생 등 출연배우 36명을 포함해 6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1시간30여분간 공연된다.
발표회를 시작으로 제작사 측은 전문 배우를 모집한 뒤 수정작업을 거쳐 정식 무대용 뮤지컬을 만들 계획이다. 완성작은 5·18 30주기 기념주간을 앞둔 5월초부터 상무지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공연에 들어간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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