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눈폭탄… 59년만의 폭설, 최고 37.5㎝

Է:2010-01-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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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 59년 만의 최대 폭설과 함께 한파가 몰아쳐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1일부터 3일 밤까지 계속된 이번 눈으로 베이징 대부분 지역의 적설량은 10∼20㎝였고, 화이러우(懷柔) 등 일부 지역은 적설량이 최고 37.5㎝를 기록했다. 이는 1951년 1월 중국 기상관측 이래 59년 만의 최대 폭설이다.

이에 따라 4일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는 대부분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연착됐다. 또 베이징 주변의 고속도로 대부분이 폐쇄됐고, 시내버스 47개 노선도 대부분 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최저기온은 영하 14도를 기록했으며, 5일에는 영하 1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베이징 시정부는 이날 하루 모든 초·중·고교와 직업학교에 임시 휴교령을 내렸다. 중국 기상국은 베이징과 톈진(天津) 등 중북부 지역에 2일부터 황색경보를 발령해 대설 및 한파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스위스 수도 베른 남쪽에서 약 40km 떨어진 딤티히 계곡 등 알프스 지역 2곳에서는 3일 눈사태가 일어나 적어도 4명이 목숨을 잃고 여러 명이 실종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베이징=오종석 특파원 js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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