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공식 선언한 김혜수·유해진 “우리 사랑하는 사이… 결혼은 미정”

Է:2010-01-0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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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톱스타 김혜수(40)와 영화배우 유해진(40)이 공식 연인 사이로 밝혀졌다. 김혜수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수씨는 유해진씨와 동료 배우로서 문화와 예술에 서로 공통의 관심사가 많음을 계기로 우정과 친분을 쌓다가 자유로운 사고의 유씨에게 소박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동료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서로에 대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아울러 많은 분들이 자연스레 결혼과 관계된 기대감을 갖는 것이 당연하겠으나 두 분 모두 결혼에 대해서는 현재 아무런 계획이 없음을 알린다”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그간 열애설에 무대응으로 일관한 이유에 대해 “두 분 모두 사적인 부분에 있어선 자연스러움과 소박함이 유지되는 조용한 관계가 지속되길 바라왔고 언제나 대중의 관심을 받는 입장이었기에 늘 조심스러운 마음과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번 모 스포츠 신문의 사진과 기사들이 배우나 연예인으로서가 아닌 극히 사적인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당사자들의 사전 확인이나 동의 없이 보도되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이뤄진 상황에 대해서는 유감스러움과 안타까움을 느끼는 것 역시 부인하기 어렵다. 연예인들이 국민의 관심과 그에 따른 궁금증에 부응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한편으로 그들의 최소한의 프라이버시 역시 보호돼야 한다는 점도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을 통해 알게 된 두 사람은 2006년 ‘타짜’를 촬영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이들은 김씨의 자택이 있는 서울 청운동과 유씨가 사는 구기동 일대에서 비밀 데이트를 하거나 프랑스 등 해외로 따로 나가 데이트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14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유씨가 출연한 영화 ‘전우치’ VIP 시사회에 김씨와 동생 김동현씨가 참석하는 등 가족 간 교류도 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희 기자 su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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