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전철 오늘부터 전 구간 시험운행

Է:2010-01-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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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개통을 앞둔 경기도 용인 경전철이 4일부터 전 구간에 걸쳐 시험운행에 돌입한다.

용인시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시험운행 계획을 밝혔다. 시험운행은 오전 7시30분부터 9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혼잡시간대에 예비차량 3대를 제외한 27대를 동시에 선로에 올려 2분15초 간격으로 실제 운행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에버라인’으로 불리는 용인 경전철은 구갈동에서 동백지구, 용인행정타운을 거쳐 에버랜드로 이어지는 18.14㎞ 구간에서 고가선로를 따라 운행되며 15개역에서 정차한다.

1개 차량에 226명이 탈 수 있고, ART(Advanced Rapid Transit) 철제차륜에 기관사가 없는 무인운전시스템으로 중앙관제실에서 운행을 통제한다.

시 관계자는 “전용궤도에서 운행돼 기존 도로의 교통체증을 일으키지 않고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727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공사기간이 연장되면서 민간투자 6354억원, 국비 1312억원, 도비 65억원, 시비 1247억원, 개발분담금 1146억원 등 모두 1조1278억원이 들어갔다.

용인 경전철은 분당선 연장선과 2011년말 연결돼 환승이 가능해진다.

용인=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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