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알카에다 거점 공격 가능성… 항공기 테러기도 보복 차원
미국이 빠르면 이번 주, 성탄절 노스웨스트 항공 253편 폭파 테러 기도에 대한 보복으로 예멘의 알카에다 거점들에 대한 공격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앙정보국(CIA) 아프가니스탄 지부에 폭탄 테러를 한 탈레반 기지를 보복 공습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언론들은 공격이 결정될 경우 CIA가 운영 중인 프레데터 등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정밀 폭격과 특수부대의 기습 작전이 전격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공중폭격이나 함대지 크루즈미사일 공격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성탄절 항공기 테러 기도가 알카에다와 연관 있음을 확인하면서 “그에 따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보복 공격을 시사했다. 그는 “용의자는 알카에다의 아라비아반도 조직(AQAP)에 속한 것으로 보이며, 이 조직이 용의자를 훈련시키고 폭발물을 준비해 공격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CIA 지부 자폭 공격을 언급하면서 “필요한 모든 조치와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김명호 특파원 m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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