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형 5개 차종 출시… 쌍용차 “공격 앞으로”

Է:2010-01-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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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연초 2010년형 5개 차종을 동시에 선보이며 공격적 마케팅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 2.4 사전예약 판매에 나섰다.

쌍용차는 3일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 차종과 프리미엄 대형 세단 체어맨H 등 5개 차종에 대해 안전 편의사양을 높인 2010년형 모델을 출시, 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해 5개 차종을 동시에 출시한 것은 업계 처음이다. 쌍용차는 SUV의 경우 인테리어 고급화 및 컬러 변경 등으로 고품격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1∼2월 2010년형 모델 출고고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유통업계와 제휴마케팅 및 온라인 이벤트 등도 벌이기로 했다. 특히 SUV 차종에 대해서는 엔진 및 구동 계통 애프터서비스 보증기간을 기존 3년 6만㎞에서 5년 10만㎞로 확대키로 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2010년형 모델은 회생계획 인가를 통해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쌍용차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판매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18일 출시되는 신형 쏘나타 2.4모델에 대해 4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독자 개발한 2.4ℓ급 가솔린 ‘세타 직분사(GDI)’ 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높이고 배출가스는 줄였다”며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과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출력은 201마력, 최대토크 25.5㎏·m, 연비는 13.0㎞/ℓ이며 가격은 고급형 2866만원, 최고급형 2992만원이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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