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으로 2010년을!] ① 방지일 영등포교회 원로목사
“내 것, 내 의지, 내 주관 버리고 그리스도 말씀으로만 살아가길”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희망찬 경인년입니다. 제게는 100번째 맞는 새해입니다. 오늘 새벽에도 이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무엇이 새로운 것일까요. 죄인의 신분을 벗고 의인이 됩니다. 인생의 방향과 목표가 새롭게 설정됩니다. 더 이상 자기중심이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으로 생각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사도 바울의 이 말씀은 우리가 늘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게 합니다. 누구든지, 언제든지 일평생 동안 가슴에 담아두고 살아도 좋을 말씀입니다. 이 말씀대로 산다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습니다. 새롭게 살고 싶다면 이 구절을 큰 소리로 읽어보시고 그 깊은 의미를 되새겨 보십시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이라는 의미는 주님이 계시는 영원한 집(천국)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몸을 떠나’(죽어서) 주와 함께 있기를 원했습니다. 그것은 이 땅의 임시 거처인 ‘장막’을 떠나 영원한 거처인 ‘하늘나라의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픈 심정을 나타낸 말입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일까요. 나는 보이지 않게 하고 오로지 주님만 보이게 살아야 합니다. 그가 내 안에 계셔서 나를 지배하도록 자기 자신을 철저하게 포기해야 합니다. 바울의 영적 아들인 디모데와 실라와 같은 믿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행 18:5)
우리도 이들과 같이 오로지 그리스도의 말씀에 붙잡혀 살아가야 합니다. 새해마다 개인과 가정은 물론 각 단체와 정부도 새로운 각오와 목표를 세웁니다.
개인과 가정, 교회와 사회가 모두 오늘의 말씀대로 그리스도 안에서 살겠다는 다짐을 해야 합니다. 그분이 나를 지배하는 그 순간마다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새것으로 변합니다. 영원히 살게 됩니다.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롬 7:15) 늘 새로운 결심을 하지만 채 사흘이 되기 전에 잊어버리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자신을 포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로만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겠다고 하고 행동은 자기 자신을 위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 안에 살고 싶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보증을 받아야 합니다. 알량한 내 결심이나 작심 따위로는 절대로 주 안에서 살 수 없습니다.
오늘부터 이런 구태의연한 작태를 버리고 스스로를 온전하게 성령님께 맡기시기를 바랍니다. 내 의지, 내 주관, 내 것을 버립시다.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그분 자신을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 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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