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어디서 어떤 전시회 열리나… 상반기 루오·로댕 명작 상륙,9월 광주·부산비엔날레도 대기
올해에도 다양한 전시가 마련된다. 국내외 유명 작가와 중견 작가들의 전시와 함께 2년마다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 등이 관객을 맞이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4∼6월 과천 본관에서 미술관 최장수 기획전인 ‘젊은 모색’ 전의 30주년을 정리하는 전시를 연다. 4∼7월에는 2010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박기원의 전시가 열리며, 8월부터는 원로화가 정창섭 화업 50년을 돌아보는 회고전이 마련된다. 덕수궁미술관에서는 7∼10월 아시아 10개국 작가 80여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현대미술전이 개최된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필라델피아미술관 전과 조르주 루오 전이 3월 28일까지 이어진다. 6월 25일부터는 영국 맨체스터미술관 전이 열리며 11월에는 프랑스 베르사유궁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7∼8월에는 방학전시인 ‘미술과 놀이’, 11월에는 ‘재외한국청년작가’ 전이 미술관 기획으로 마련된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4월 30일부터 블록버스터 전인 오귀스트 로댕 전이 시작되며, 9∼11월에는 김선정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총감독을 맡은 ‘제6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가 펼쳐진다. 아트선재센터는 2월 함양아 전을 시작으로 5∼7월 김범 전이 열리고, 8월 20일부터는 지난해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주목받은 양혜규가 4년 만에 국내 개인전을 연다.
갤러리 중에서는 국제갤러리가 2월 조각가 루이스 부르주아의 드로잉 전에 이어 4월에는 알렉산더 콜더 전을 열 예정이다. 갤러리 현대는 박수근 45주기 전을, 가나아트센터는 3∼4월 중견화가 사석원 개인전을 열 계획이다. 선화랑은 3월에 작가 330명이 참여하는 ‘선화랑 33주년 기념 스타 작가 330인’ 전과 이석주(6월) 김영재(11월) 등 개인전을 연다.
9∼11월은 비엔날레 시즌이기도 하다. 광주에서는 9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며 부산시립미술관과 수영만 요트경기장, 광안리 해수욕장 등에서는 9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부산비엔날레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도 9월 8∼12일 일정이 잡혀 있다.
이광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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