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큰잔치 여자부 경기… 우승 후보 삼척시청 개막전 승리
우승 후보 삼척시청이 2010 SK핸드볼큰잔치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삼척시청은 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 여자부 B조 첫 경기에서 정지해 유현지(이상 6골)의 중거리 슛을 앞세워 대구시청을 24대21로 꺾었다.
지난해 실업연맹 슈퍼리그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을 한층 끌어올린 삼척시청은 벽산건설과 함께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삼척시청은 허순영(1골), 김차연(3골), 김혜연(1골) 3명의 피봇플레이어로 수비벽을 쌓은 대구시청에 맞서 박지현(5골)과 유현지의 중거리 슛에다 정지해의 개인 돌파로 공격을 풀어갔다. 전반을 12-11로 앞서 나간 삼척시청은 후반 들어 대구시청 김차연에게 연속 3골을 허용하며 13-14로 역전당했지만 정지해의 연속골과 우선희(3골)의 속공으로 쉽게 전세를 뒤집었다.
삼척시청은 경기 시간이 지날수록 짜임새 있는 공격을 보여줬고 9분여를 남기고 유현지의 점프슛이 잇따라 터지면서 24-19로 점수차를 벌려 승부를 갈랐다.
선수가 모두 9명에 불과한 충남도청은 남자부 개막전에서 원광대를 30대25로 누르고 첫 승을 챙겼다.
김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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