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에 역전승 모비스 “1위 넘보지 마”

Է:2010-01-0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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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가 서울 삼성에 역전승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모비스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박종천(20득점)을 앞세워 85대 79로 이겼다.

25승8패가 된 모비스는 4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삼성은 최근 원정 2연패를 당하며 5할 승률(16승16패)에 턱걸이했다.

전반은 삼성이 우세했다. 삼성은 이정석과 강혁의 3점포를 앞세워 37-29로 8점을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하지만 ‘코트의 여우’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모비스는 3쿼터 들어 무려 34점을 쏟아넣으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특히 올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올린 박종천이 3쿼터에만 12점을 올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부산 KT는 통신 라이벌 서울 SK를 91대 75로 눌렀다. 2위 KT(24승9패)는 1위 모비스와 1게임차를 유지했다. SK는 사령탑이 김진 감독에서 신선우 감독으로 바뀌는 극약처방이 있은 이후로도 1승을 낚지 못하고 4연패했다.

전주 KCC는 안양 KT&G를 90대 69로 대파했다. KCC는 3위(23승10패) 자리를 지키면서 이날 경기가 없었던 4위 원주 동부(20승12패)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여자프로농구에서는 구리 금호생명이 부천 신세계를 78대 72로 이겼다.

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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