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선두 삼성화재, 우리캐피탈에 신승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가 하위팀 우리캐피탈에 혼쭐이 났다.
삼성화재는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NH농협 2009~2010 V리그 우리캐피탈전에서 첫 세트를 내주고 3세트에서 10차례 가까운 듀스를 벌인 끝에 3대 1(23-25 25-22 34-32 25-15)로 신승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일 현대캐피탈전 1대3 패배로 이번 시즌 13연승 행진을 마감한 후유증을 앓는 듯했다. 삼성화재는 첫 세트 막판 우리캐피탈 신인 김현수에게 시간차 공격, 백어택을 연속 허용하며 세트스코어 0-1로 끌려갔다.
이어진 2세트는 삼성화재가 가져왔으나 3세트에서 초접전이 벌어져 무려 9차례 듀스를 거듭한 끝에 34-32로 삼성화재가 겨우 이겼고, 여기가 승부처가 됐다. 삼성화재 용병 가빈은 1세트 초반 몸이 덜 풀린 모습이었지만 이후 제 컨디션을 찾으며 맹활약(43점)했다. 삼성화재는 15승2패가 되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여자부에서는 2위 KT&G가 4위 GS칼텍스를 7연패 늪에 빠뜨렸다. KT&G는 대전 경기에서 GS칼텍스에 3대 0(25-23 25-18 25-21) 완승을 거뒀다. KT&G는 올 시즌 GS칼텍스전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용훈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