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당명 개정이 추진된다. 이와 동시에 ‘당의 핵심가치를 담은 10대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의 개혁 드라이브를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곧 돌아올 재·보궐선거와 대선 준비를 위해 보수진영의 기본 틀을 가다듬고 전열을 정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청년기고] 보수정당의 미래, 본질로의 회귀에 있다
박정환 前 미래통합당 충남도당 청년대변인
대한민국 헌법 35조 1항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잔인한 나날의 연속이다. 지금껏 공기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살았는데 중국에서 깨끗한 공기를 캔에 넣어 판매한다니 자연의 순리를 배반한 대가가 너무 참혹하다. 연일 미세먼지가 나아지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우리 생명을
“학교 폭력이 너무 심한데 선생님이 알고도 조용히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무시하고 넘어갔을 때 큰 사건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폭력에 대한 신고체계가 보완되었으면 좋겠어요”
인천에 사는 한 10대 청소년이 학교폭력과 관련된 정책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낸 의견이다. 작년 필자가 일하는 굿네이버스에서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아동권리정
나는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보기 시작했다. 단연 돋보이는 시청률과 함께 수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중고등학교, 심지어는 초등학교에서까지 스카이캐슬에 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학교에 가면 모든 아이들이 스카이캐슬의 내용을 예측하고 성대모사를 하고 있을 만큼 그 화제성이 대단하다. 대한민국 상위 0.1%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성에서 아이들을 ‘최고’로 만들
주말에 친구들과 약속을 잡으려면 항상 오랜 시간 고민이 필요하다. 우리의 고민 주제는‘무슨 옷을 입고, 친구와 무엇을 먹을까’가 아니라, 특별할 것이 없는 바로‘어디에서 놀지?’에 관한 고민이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한 도시에서 우리가 안전하고 건전하게 놀 수 있는 곳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피시방에 가면 담배 냄새에 숨이 막힐 듯하고, 어두컴컴한 노래방도 우리가 놀기에 안
"학원 다니느라 평소엔 놀 시간이 없는데, 막상 가려면 갈 곳이 없어요. 아동들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이 대사는 아동권리를 주제로 열렸던 지난 박람회에서 친구들과 연극 중에 외쳤던 내용이다. 우리는 어떻게 이런 대사를 외치게 되었을까? 친구들과 나는 지난 9월부터 박람회 준비를 위해‘힘들면 말해도 된당’이라는 정당 이름의 모임을 만들어
최근 어른들 사이에서 ‘저녁이 있는 삶’이 중요해 지고 있는 요즘, 과연 학생들은 집에 몇 시에 들어오고 있을까?
나의 경우, 학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저녁 10시가 되고 10시부터는 학교 수행평가와 학원숙제를 해야 한다. 숙제를 하다보면 12시는 금방 넘어가고, 새벽에 자는 경우가 허다하다. 등교시간을 맞추기 위해 7시에 일어나려면, 나의 평균 수면 시간은 최대 7시간이고
최근 아침을 거르고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빠르게 끼니를 때우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지난해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초등학생 68%, 중학생 78.5%, 고등학생 80.47%로 나타났다. 2013년과 비교해 초등학생은 7.96%, 중학생은 9.38%, 고등학생이 9.39% 증가한 수치다. 갈수록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오늘 끝나고 축구할 사람?”
“안돼.. 나 오늘 바로 학원..”
“미안, 나도 오늘 수학 보강이라..”
학교에 있다 보면, 쉬는 시간에 흔히 들을 수 있는 대화들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당장 운동장으로 달려 나가고 싶겠지만 학교와 겨우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수십, 아니 수백 개의 학원들은 우리에게 결코 축구 할 틈을 주지 않는다. 학생들의 축구에 대한
2018년의 한국 사회에서 18세 미만 여자 아동의 직업전문성은 큰 주목을 끄는 주제가 아닐지 모른다.하지만 UNICEF는 다가오는 10월 11일 세계 여아의 날을 통해 전세계 청소년 4분의 1 중 대부분의 여아들이 교육 또는 직업훈련을 받지 못하고 있거나 미취업 상태라는 오래된 현실을 직면하게 한다. 더욱이 기술 혁신과 자동화의 영향으로 고도의 숙련된 인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