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듀엣 두스타의 멤버 김강과 진해성이 혹독한 무명의 세월을 딛고 오는 23일 대대적인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1979년생 김강은 초등학생 때부터 나훈아 남진 이미자의 노래를 들으며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웠다. 트로트 신동으로 불렸던 김강은 1960~1970년대 노래를 200곡 이상 부를 수 있다. 18세 때 ‘가요무대’에 출연해 나훈아의 ‘영동부
소녀 심은경(22)과는 이제 작별을 고해야겠다. 이 배우, 어느덧 숙녀가 되어 나타났다. 세차게 흔들리며 단단히 뿌리를 내렸다. 이제 활짝 꽃을 피워낼 준비를 끝마쳤다.
영화 ‘널 기다리며’는 그 첫걸음이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부터 간단명료했다.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장르였어요. 제 단면 하나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성공적으로 도전을 마친 심은경의 표정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가 흥행은 저조했지만 보석 하나를 건졌다. 바로 신예 이미소(28)다. 그 동안 영화 ‘쎄시봉’ ‘나의 PS 파트너’ 등에 짧게 출연했지만 ‘남과 여’에서 공유의 아내 문주 역을 맡아 큰 비중으로 등장했다. 문주는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 일찍 결혼한 여자다. 이미소는 극중에서 공유와 그의 뒤늦은 로맨스 전도연과의 불륜을 아는지 모르는지 감정의 외줄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페이스북 친구 5000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8만명을 보유한 SNS스타다. 그의 SNS를 살펴보면 스타일리스트답게 옷 잘 입는 방법부터 화장품, 음식, 여행 등 여러 가지 정보가 빼곡하게 게재돼 있다. 그의 SNS는 현대인들의 잘 먹고 잘 놀고 잘 쉬고 싶은 욕구를 채워준다.
김우리는 8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요즘은 연예인에서 스타일리스트, 셰프 등
배우 전도연(43)의 연기력을 논하는 건 무의미한 일이다. 각종 여왕 타이틀을 모두 거머쥔 그가 아닌가. 그럼에도 영화 ‘남과 여’는 또 한 번의 놀라움이었다. 세월에 아랑곳없이 이토록 넘치는 여성미를 가진 이가 몇이나 될까.
남과 여는 핀란드에서 우연히 만나 뜨거운 끌림을 느끼는 남자(공유)와 여자(전도연)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물이다. 극중 전도연은 가정이 있지만 갑자기 맞닥
“학창시절에는 윤동주 시인 시(詩)를 남들만큼 좋아하지 않았어요. 저항시라기엔 너무 유순하고, 부끄러움을 이야기하는 게 나약해 보였지. 근데 나이를 먹고 보니 다른 거야. 얼마나 진솔하고 아름다운지 알게 됐어요. 이제 철이 든 거죠.”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에게 늘 따라붙는 수식어다. 지금껏 단 한 번도 그를 조명한 작품이 없었단 점이 의아할 정도다.
이준익(57
그룹 엑소 멤버 디오를 머릿속에 그려볼까. 조명이 쏟아지는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혹은 수많은 팬들에 둘러싸인 모습이 먼저 떠오른다. 최근 서울 팔판로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도경수(24)는 사뭇 달랐다. 화려함보다는 풋풋한 진솔함이 묻어났다.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는 도경수의 이중생활은 이미 시작됐다. 연기에 도전해 그간 여러 작품을 선보였다. 드디어 첫 주연작을
배우 지승현(35)이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첫 회에 강렬하게 등장했다. 그는 비무장지대에 무장 난입한 북한군 안정준 상위 역할을 맡았다. 얼굴에 깊게 칼자국이 난 채로 등장해 무심한 표정으로 초코파이를 고기 씹듯 씹어 삼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관련기사]“눈빛 봐. 살벌하네” 송중기 때려눕히고 칼부림 북한군 누구야?(영상))
실제 만난
스타의 삶이란 이런 걸까. 배우 류준열(30)은 요즘 극한 체험 중이다. tvN ‘응답하라 1988’(응팔) 종영 이후 푸켓 포상휴가를 갔다가 ‘꽃보다 청춘’까지 찍고 돌아왔다. 그리고 본격 강행군 시작. 인터뷰와 광고·영화 촬영이 줄줄이 잡혀있다.
아무리 건강한 청년이라 한들 당해낼 재간이 있나.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국민일보 본사에서 만난 류준열은 다리까지 덮이
배우 박보검(23)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아직 생생하다. 생글생글 웃으며 꾸벅꾸벅 인사하던 모습이 풋풋한 신인다웠다. tvN ‘응답하라 1988’(응팔)로 스타덤에 오른 뒤에는 좀 달라졌을까.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로 한 카페서 만난 그는, 여전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진 수십여 매체와의 인터뷰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붉게 충혈된 눈에는 피로감이 그득했다. “피곤해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