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사진가, 바리스타, 배달라이더, 청소부 그리고’란 부제가 달린 ‘동네아저씨’엔 저자 박병현의 삶의 이야기가 담겼다. 그는 목사이지만 동시에 사진가이며 카페를 운영하는 바리스타다. 때로는 오토바이를 몰고 배달 일

KBS 9시 뉴스 앵커로 활약했던 신은경 전 아나운서가 ‘잠언 읽고 잠언 쓰자’에 이어 새로운 묵상집을 선보였다. 이 책은 시편 본문과 함께 저자의 신앙 고백이 담긴 30일 묵상 에세이로 구성됐다. 방송인에 이어 신앙인으로서도

다신(多神) 숭배가 일상이던 로마 제국에서 초기 기독교인은 무신론자로 통했다. 2세기 시리아 문학가 루키아노스는 저서 ‘페레그리노스의 죽음’에서 기독교인을 “그리스의 신들을 거부하고 십자가에 달린 철학자를 숭배하는

신약성경의 복음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내용은 예수의 십자가 수난이다. 로마 철학자 키케로는 십자가형을 존재의 흔적조차 남기지 않는 ‘가장 비열하고 비인간적인 형벌’이라고 기록했다. 처형자 사체는 짐승의 먹이

오산비전교회(김남희 목사)는 오래된 주택들이 밀집한 경기도 오산의 구시가지 궐동에 있다. 한적하고 조용한 2차선 도로 옆에 있는 교회는 다음세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활기가 넘친다. 성도 100여명의 작은 교회이지만 아이들

140년 전인 1885년 4월, 미국 장로교와 감리교가 파송한 호러스 G 언더우드와 헨리 G 아펜젤러 선교사가 지금의 인천인 제물포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이를 기념해 주요 교단과 교회연합 단체는 다음 달 20일 부활주일을 전후해

Q : 교회의 이름은 50년 전 개척 당시의 마을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입니다. 현재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하려는 논의가 진행 중인데 찬반 의견이 엇갈려 결정이 어렵습니다. A : 초기 한국교회는 대부분 지역 명칭을 따라 이름

새학기를 맞는 청년, 청소년들을 위해 사랑의 하나님, 새학기를 맞이하는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새로운 출발 앞에서 설렘과 기대, 때로는 걱정과 두려움이 있지만 주님께서 그들의 길을 인도해 주시고 어디서나 함께하심

저는 올해로 53세가 된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16살 때부터 친구들과 어울려 싸움질을 하고 본드를 흡입하며 나만의 세상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다 폭력조직 인천 OO파에 몸담게 됐고 폭력과 마약을 죄스럽게 생각지 않고 살았습니다

저는 타인과 깊은 소통이 어려운 사람이었습니다. 중요한 결정이나 힘든 문제를 다른 사람과 의논하지 못했고 이에 대한 문제의식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금의 아내와 만나 두 번째 만남에서 결혼을 약속하고 6개월 후 결혼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