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의 위기 속에 언론의 본질을 다시 묻고, 언론 개혁의 방향을 제시한다. 언론인 출신인 저자는 “언론인들은 ‘언론이 전하는 진실’에 관해 잘 모를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잘 모른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다”고 진단한

선사 시대부터 21세기까지, 수학의 역사를 꿰뚫으며 수학의 본질에 다가간다. 수학의 본질은 ‘개념화’다. 모든 것은 숫자로 통한다. 또한 수학적 대상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관념이다. 다른 과학과 달리 수학의 가장 큰 특징

민주화 이후 대통령제의 제도적 한계를 대통령-의회, 대통령-관료제, 대통령-언론·대중 관계 등을 통해 살핀다. 대통령의 헌법적 권력과 실질적 권력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개헌을 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대통령제의 불

소비자들의 욕망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인텐트 마케팅은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검색창에 입력하는 ‘검색어’에 소비자의 욕망과 본심이 숨어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다.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인텐트 마케

음모론 같은 망상에 빠진 이들은 자기 자신이 합리적이라고 믿고 있다. 저자는 비합리적 믿음에도 그럴듯한 논리로 포장하며 스스로를 속이려는 현대인의 심리를 ‘주술적 과잉사고’라고 말한다. 11가지 인지 편향을 심리학과 뇌

2025년 상반기 베스트셀러의 키워드는 격변의 한국 정치와 노벨문학상이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이재명 대통령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올해 상반기 예스24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집계됐다. 교보문고에서

‘달콤한 나의 도시’를 쓴 소설가 정이현은 어머니의 영향 때문인지 어려서부터 개를 무서워했다. 동물과 접촉할 기회를 열심히 피해 다니면서 평생 개와 가까워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그러다 2022년 12월, 생후 3개월 된

아이들에게 문을 뒤집으면 곰이 나타난다는 실없는 농담을 하는 어른이 되어버렸다 집을 뒤집으면요? 사람을 뒤집으면요? 울음을 거꾸로 하면 몽롱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럼 몽롱은 기쁜 거예요? 아이들의 존재는 왜 이다

의외로 잠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3명 중 1명이 수면 장애로 고생한다는 통계도 있다. 신경과학자이자 미국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수면 주치의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는 수면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점검하고 현실적 조언을

“병원이 지켜야 할 첫 번째 요건이 환자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면, 어쩌면 이상한 원칙처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반드시 그와 같은 원칙을 정할 필요가 있다.” 현대 간호학의 창시자 플로렌스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