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는 글인가 하고 봤다가 아침부터 눈물 흘렸네요."  한 여성이 인터넷에 올린 '축의금 안 낸 친구' 사연이 네티즌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습니다. 27살이고 최근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이 여성은 결혼식에 찾아

14살 소녀 이지 위얼은 7년 전 아침 여느 때와 같이 가방을 메고 학교로 향했습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오전에 집으로 돌아온 이지는 열이 심하게 났고 급기야 응급차에 실려갔습니다. 심장 마비, 장기 부전 등 상태가 심각

결혼하고 얻은 희귀질환을 앓는 아내와 사는 남편의 사연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진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더 이상 짐을 지우기 싫다"며 이혼하자는 아내의 말에 "내 빨래와 밥은 누가 해주냐"며 화를 냈다는 남편. 마음에도

부산의 고등학교에서 수업 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학생을 교사와 학생이 힘을 합쳐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3일 오후 4시1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해강고 운동장에서 체육시간에 축구를 하던 3학년 박모(18)군이

지난 21일 한남대학교에서 한 청년을 위한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조형예술학부 융합디자인전공 2학년 유한솔(21)씨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자리였습니다.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은 유족과 함께 작업실, 강의실을 들러 유씨를 추억

브라질의 한 신혼부부가 결혼식장에 난입한 떠돌이 개를 가족으로 맞이했다. 20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도도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마릴리아 피에로니와 마테우스 고메스 마르틴스 부부는 지난달 야외 결

단 몇 분의 짧은 시간을 두고 생과 사를 달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심정지 환자들입니다. 심장 박동이 갑자기 멈춰서 쓰러지는 경우 무엇보다 빠른 대응이 가장 중요 합니다. 대응 시간에 따라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시댁을 뜻하는 '시'자만 나와도 치를 떠는 여성이 많다는 얘기를 종종 듣습니다. 오랜 기간 서로 다른 가정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만나 벌어지는,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해 꾸린 새로운 인연과도 서

부산의 육군 53사단 해안경계부대에서 근무하는 25살 정형락 하사는 지난 5일 밤늦게 임무를 수행하다 한 할머니와 마주쳤습니다. 인적이 드문 초소 부근에서 비를 맞으며 떨고 있던 할머니는 잠옷 차림이었습니다. 정 하사는

어릴 적 손가락 장애를 진단받아 지하철을 평생 무료로 탔다는 73세 노인이 서울교통공사에 손편지와 함께 100만원을 보내왔다. 1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익명의 한 시민은 ‘서울 지하철 사장님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