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환상 콤비’ 서승재-김원호(삼성생명)가 올 시즌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호흡을 맞춘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역대 남자복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사진 왼쪽

올 시즌 ‘상금 퀸’ 홍정민(23·CJ)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했다. 정규 시즌 쌓아둔 상금 13억 4000여만원에 이번 대회 상금 3억원까지 더하며 최고의 한 해를 마무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WKBL)가 사상 첫 여성 사령탑 간 맞대결로 막을 올렸다. 디펜딩챔피언 부산 BNK의 박정은 감독은 최윤아 인천 신한은행 감독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박 감독이 이끄는 BNK는 16일 부산 사

한국 야구대표팀이 1년 만에 열린 한일전에서 두 자릿수 사사구를 허용하며 다시 한번 무릎을 꿇었다. 10년 동안 이어진 연패 탈출을 노렸으나 실력 차만 거듭 확인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아이고, 이게 들어가야 하는데 또 선을 넘었네.” “좀 쉬엄쉬엄하지, 그렇게 세게 친다고 좋은 게 아니야.”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인근에 마련된 코트. 총 18명이 활동하는 월드프리테니스 클럽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9회말 터진 김주원(NC 다이노스)의 동점포에 힘입어 극적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치러진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의 두 번째 경

10여년 전, 스승은 어린 제자를 소개하며 “감각은 천재적인데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전지훈련장에서 본 제자는 또래보다 연습량이 눈에 띄게 적었다. 하지만 프로에 데뷔한 뒤 그는 완전히 달라졌다. 그리

KLPGA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특별 시드 제도’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 제도는 올 시즌 시드를 놓친 선수 중 K-10(10년 이상 연속 정규 투어 활동) 또는 누적 상금 25억원 이상 기준을 충족한 선수를 대상으

결전지 도쿄에 입성한 한국 야구대표팀의 일본전 승리 열쇠는 사구와 잔루 최소화다. 최근 맞대결에서 잦은 볼넷과 빈타에 발목을 잡힌 대표팀은 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새로운 ‘일본 킬러’가 등장할지 주목된

내년 처음 시행되는 프로야구 아시아쿼터 제도가 각 팀의 전력 재정비 작업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모양새다. 가장 발 빠르게 나선 구단은 올해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한화 이글스다. 대만 출신 좌완투수 왕옌청을 영입해 선발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