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적 분열 앞에 선 크리스천의 자세 평화의 하나님, 대한민국이 탄핵 정국 속에서 깊은 갈등과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정치적, 사회적 분열이 커지는 이때 크리스천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화해의 도구가 되게 하옵

저는 목회자 자녀입니다. 부모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분들로, 복음을 전할 수 있고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기꺼이 헌신하시는 분들이십니다. 저는 항상 자신을 돌보기보다도 타인을 훨씬 많이 신경 쓰고 도우시는 부

어린 시절 아버지는 홀로 저와 동생을 키우셨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저를 단단하게 세워준 것은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죽기까지 저를 사랑하시고 한순간도 홀로 두지 않으신 그 은혜가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예장통합 총회여성위원회, 정책세미나 열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여성위원회(위원장 김순미)가 다음 달 7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올해 여성안수 법제

영어권 국가에서 운전하다 보면 ‘블라인드 서밋(Blind Summit)’이라고 적혀 있는 표지판을 보게 됩니다. 이 표지판은 차량이 언덕을 오를 때 정상에 이르기 전에는 언덕의 정상이나 그 너머의 상황이 전혀 보이지 않고 예측할

고대 그리스어 아르카이오스(오래된 옛 낡은)는 아르케(처음 시작 통치자 권위)와 아르코(다스리다 시작하다)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아르케고스(지도자 창시자)도 아르코에서 나왔습니다. 아르카이오스는 우리말 신약성서에 옛 조

경기도 파주 장단면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목에 있는 도라산 전망대는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자리 잡고 있다. 남한에서 북한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전망대다. 최근 방문한 전망대 내부 곳곳엔 ‘군사시설 촬영금지’라

1000원짜리 캔커피 하나도 맘 놓고 사 먹지 못했던 가난한 일본 유학생은 현재 연 매출 750억원의 한국계 일본 기업을 이끌고 있다. 한·중·일을 연결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아 지은 사명을 두고 누군가는 비웃을 때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마 12:20)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른 부재는 나에게 천붕(天崩)과도 같은 아픔이었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듯한 외로움과 두려움

“베풀고 용서하고 사랑하라.” 올해로 90세를 넘긴 신앙의 선배들은 인생의 끝자락에서 오늘의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견뎌낸 이들이 그 세월을 거쳐 전하는 깨달음엔 깊은 울림이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