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전성배(사진)씨가 자신의 재판에서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을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한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통일교가 청탁 목적으로 제공한 선물을 김 여사 측에 전달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뒤집은

서울동부지검이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백해룡 경정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위해 파견 오면 별도의 수사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동부지검은 14일 “백 경정은 수사외압·은폐 의혹의 고발인 또는 피해자의

통일교 관련 청탁과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건진법사 전성배(64)씨가 첫 재판에서 김건희 여사 측에 샤넬백과 그라프 목걸이 등을 전달한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해 말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다만

전북 정읍에서 양봉업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70대가 징역 25년을 확정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A씨(74)는 상고기한 내에 상고장을 제출하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질러 승객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양환승)는 14일 살인미수와 현존전차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던 시절 감행한 단식 농성 당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경제지 기자 출신 유튜버에게 검찰이 벌금형을 구형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국식) 심리

매관매직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산적한 과제를 풀어야 하는 김건희 특검이 ‘강압 수사’ 논란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특검은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으로 조사받던 양평군 공무원의 사망과 관련해 “모든 수사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국무회의 직전 대통령실 CCTV에 찍힌 한덕수 전 국무총리 손에는 계엄 관련 문건이 들려 있었다. 관련 문건을 받거나 본 기억이 없다던 기존 입장과 달리 한 전 총리는 계엄 당일 문건을 유심히 들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13일 대법원 국정감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사건 파기환송을 둘러싼 여당의 사법부 성토로 채워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이 전원합의체(전합) 회부 9일 만에 내린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

조희대 대법원장이 13일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어떤 재판을 했다는 이유로 법관을 증언대에 세우면 헌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을 하는 것이 위축되고 외부 눈치를 보는 결과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의 국감 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