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도 백남준 전시가 최근 개막했다. 부산 전시가 회고전 성격으로 좀체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힘든 실물 작품을 눈앞에 보여주면서 스펙터클한 감동을 준다면 서울 전시는 사진과 스케치, 포스터 등

‘한국의 피카소’로 불렸던 고(故) 하반영 화백(1918~2015)의 작품을 연중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예향 전주에 생겼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영화의 거리 인근에 ‘하반영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미술관은 하 화백

먹음직스런 도넛 모양 조각으로 아트페어에서 인기를 끌며 ‘도넛 작가’라는 별명을 얻은 김재용(52) 작가가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학고재 갤러리에서 개인전 ‘런 도넛 런’을 하고 있다. 학고재에서 하는 세 번째 개인전이다.

지난해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이집트관은 전 세계에서 온 관람객들이 ‘오픈런’을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집트관 초대 작가는 영상, 설치, 회화 등 총체적 예술을 하는 와엘 샤키(54)였다. 그런 그가 지난해 9월부터 2월

일제강점기에 유출된 조선왕실의 뿌리 ‘경복궁 선원전(璿源殿) 편액’이 귀환해 3·1절을 앞두고 언론에 공개됐다. 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함께 일본에 소재한 ‘경복궁 선원전 편액’의 정보를 입수하고 전

전시장에 검은 밤, 달빛과 물안개에 젖은 왕버들나무의 신비로운 모습이 압도적인 크기로 표현돼 있다. 불야성을 이루는 도시 문명으로 인해 깜깜함이 사라진 시대, 이처럼 달빛의 고요와 신비를 경험하게 하는 전시가 있어 눈길

“비싸더라도 꼭 입수하세요. 명품입니다.” ‘1974. 7. 13.’ 날짜가 선명히 찍힌 편지에는 고미술 수집가 윤장섭(1922∼2016) 당시 성보실업 사장이 자문을 구한 3개 유물에 대해 최순우(1916∼1984)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밝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인 자이언티(Zion.T)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하는 제3회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 전시장을 찾았다. 전시는 신경다양성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공모전으로 올해는 ‘지금, 내 이름을

금보성아트센터가 대한민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우제길 화백을 초대해 ‘우제길 빛의 찬가’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준비한 프로젝트로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금보성

가진 것을 독차지하고 남의 것도 빼앗아버리는 사나운 고양이 트래비스. 오늘도 어슬렁거리다 자기 것도 남에게 내어주는 정 많은 고양이 미켈레와 마주친다. 어김없이 생선을 나눠주던 미켈레는 “꼬리밖에 없지만 가져갈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