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과 치열한 경쟁,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개인화된 삶을 살아가는 2030 청년들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취미활동은 매우 중요한 사랑의 영역이다. 연인, 가족, 친구 등 친밀한 관계를 통한 사랑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여기는

햇살이 뜨거웠던 태국 북부 딱(Tak)주. 치앙마이에서 아시안 하이웨이 1호선(AH1)을 타고 7시간 가까이 달려야 닿을 수 있는 태국의 끝자락이다. 국경과 가까운 이곳에 있는 매솟은 미얀마 내전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곳이다.

사회적 고립감이 심각한 시대, 서로 돌보는 일은 한국교회를 향한 시대적 요청이다. 국민일보는 '서로돌봄'을 주제로 한 연중 기획 1부 '돌봄은 삶'에서 이웃을 돌봄으로써 사랑받는 교회, 돌봄을 받던 이가 돌보는 자가 된 사례 등

관계·심리 상담전문가들은 ‘연애의 시작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부터’라고 말한다. 달리 말해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상태는 연애 출발선에 설 준비가 안 된 상태’라는 의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자신을 사랑할 수

연애와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 나아가 부담으로 여겨지는 시대다. 교제와 관계를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할 여유도, 사람을 신뢰할 용기도 부족해진 사회에서 사랑은 점점 미뤄지고 포기된다. 그러나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

영적인 스승에게 마음 깊이 감사하며 은혜의 하나님, 우리의 삶에 신앙과 진리를 가르쳐 주신 영적 스승들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도록 기도하며 이끌어주신 그들의 수고와 헌신을 마음 깊이 감사하게 하소서

친척 집에 신세를 지며 시작한 유학이 오빠의 조울증 발병과 어려워진 집안 형편으로 막을 내린 뒤 저는 할머니의 집에 살게 됐습니다. 할머니는 텔레비전을 보며 노래도 부르시고 장난기도 많으신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상대적 빈

“한 아이도 벅찬데, 어떻게 셋이나 키우세요.” 모두 연년생인 세 아이를 키우다 보면 종종 듣는 말입니다. 사실 저희도 믿기지 않습니다. 어느새 미운 네 살 첫째, 재접근기를 겪고 있는 18개월 둘째, 이제 막 기어 다니기 시작

복음서를 신약성경 나머지와 분리하기 십상이다. 복음서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의 기록이다. 하지만 다른 23권은 어떨까. 물론 하나같이 예수님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한다. 우리는 복음서보다 서신서에서 그의 죽음과 부활의 중요

우리말 신약성서에 ‘임금자리’로 번역된 원어는 고대 그리스어 ‘드로노스’입니다. 드로노스의 뿌리인 드라오(앉다)는 카티조(앉다·국민일보 2024년 10월 19일 참조)와 달리 위엄, 권위가 얹혀있습니다. “하늘은 하나님의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