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전통 축제, ‘K컬처의 중심’으로 꼽히는 남원 춘향제가 30일 개막한다. 올해로 95회를 맞이한 춘향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5월6일까지 7일간 흥겨운 잔치를 연다. 잔치 마당은 광한루

“가요 생활을 오래 하며 고난도 많았지만 지금 정말 행복하다. 팬 여러분께 은혜를 입은 한 사람으로서 그 은혜에 어떻게 감읍하게 말씀드려야 할지, 감사하다는 말씀 외에는 더 보탤 게 없다.” 이미자가 26일 서울 종로구

김치, 강남스타일, BTS, 영화 기생충 등 일과성 이벤트들에 머물렀던 세계의 관심이 이제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K컬처로 대변되는 국내외의 다양한 사회현상들, 그리고 그들의 명과 암을 사회과학적으로 관찰하고 반추

개봉 10일 만에 북미 박스오피스 누적 수익 642억원(4533만 달러), 시네마 스코어(관객 설문) 최고 등급 A+ 달성.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는 블록버스터 영화나 유명 영화제의 수상작에 달린 수식어가 아니다. 한국 제작사

김영미 작가의 26번째 개인전 '비트윈 더 서클(between the circles)'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가 오랜 시간 탐구해 온 심상(心象) 시리즈와 서클(Circle) 시리즈

최근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이 친환경적인 행보로 주목받으면서 ‘환경파괴’ 꼬리표가 붙은 K팝 시장을 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K팝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비약적 성장을

허호준 한겨레신문 기자가 쓴 ‘4‧3, 19470301-19540921, 기나긴 침묵밖으로’(표지)가 처음으로 대만에서 정식 번역 출간됐다. 대만 헤이티(黑體)문화는 23일 허 기자의 이 책을 ‘제주4‧3: 침묵을 넘어, 진실을

한국계 캐나다 작가 제이디 차(42)가 영국 최고 권위의 미술상 '터너상' 후보 올랐다. 터너상을 주관하는 영국 테이트미술관은 터너상 최종 후보로 제이다 차와 함께 스코틀랜드 작가 은넨나 카루, 이라크 작가 모하메드 사미,

개그맨 윤형빈이 홍대를 K팝의 성지로 탈바꿈하는 시도를 한다. 대규모 공연을 중심으로 하는 K팝을 홍대의 소극장으로 옮겨와 언제든 K팝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 1일

조선시대 왕비가 거처하던 공간인 경복궁 교태전(交泰殿)이 복원 30주년을 맞아 문을 활짝 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8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경복궁 교태전 내부를 특별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