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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복음(福音)을 ‘예수의 가르침’ 혹은 ‘예수에 의한 인간 구원의 길’로 정의한다. 종교가 없더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한, 더구나 기독교인이라면 매우 친숙한 내용이다. 한데 ‘복음 수업’(두란노)을 펴낸 이인호(63) 더사랑의교회 목사는 “신앙인이라면 더 자주, 반복해 복음을 들어야 복음대로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믿은 지 수십 년이 지나도 예수

2025-11-14 03:07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눅 7:14) …He said, “Young man, I say to you, get up!”(Luke 7:14) 영국의 설교자 찰스 스펄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망이 우리의 생명이신 예수님과 마주치기만 해도 그 족쇄를 풀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예수님의 은혜는 언제나 흘러넘치는 은혜입니다. 주님이

2025-11-14 03:05

추수감사절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북미 대륙에 도착한 청교도들이 첫 추수 이후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곡식 재배를 도와준 원주민들 함께 음식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1623년 매사추세츠 주지사 윌리엄 브래드퍼드가 ‘추수감사절’로 지킬 것을 선언했고, 1789년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이를 전국 기념일로 확대했으나 제3대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은 왕의 관습이라며 이를 중단했습니다.

2025-11-14 03:04

2년 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김하늘(가명·21)씨는 친구들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거리를 찾았다. 대학 입시에서 해방된 기분에 들떠 있던 그는 “청년 가치관 설문조사에 잠시만 응해 달라”는 말을 듣고 참여했다. 신앙과 인생관에 관한 문항이었다.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추첨으로 커피 교환권을 준다는 안내도 있었다. 김씨는 13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이상하다고

2025-11-14 03:04

전남 화순 한 초등학교 앞, 글 읽는 소리(오· 唔)와 차(다·茶)가 있는 공간을 지향하는 서점 ‘책방오다’가 자리하고 있다. 이름부터 조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책방을 지키는 이는 이야기가있는교회 강윤성 목사(44). 광주에서 대형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다가 2023년 화순으로 내려와 교회와 책방을 열었다. 처음부터 ‘로컬 사역’(지역 사역)을 계획한 것은

2025-11-14 03:03

어느 날 지인 한 명이 찾아와서 영주권 이야기를 꺼냈다. “영주권이 없으면 길에서 잡혀간다”던 그의 말에 겁이 난 우리는 그가 소개한 젊은이를 만났다. 그 젊은이는 우리를 서명하게 하고 이민국에 데리고 가 취업허가증도 받게 해줬다. 우리는 그것이 영주권이라 믿고 안심했다. 그러나 뒤늦게 그것이 모두 사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인도, 그 젊은이도 자취를 감추었다. 어찌할

2025-11-14 03:03

사람은 나와 너, 우리와 너희, 같은 편과 다른 편 등으로 편을 구분합니다. 정치와 사회는 물론이거니와 곁으로의 삶을 지향해야 하는 교회 안에서도 이런 경계가 쉽게 생깁니다. 생각이 다르면 불편하고 배경이 다르면 멀어집니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나이 고향 출신학교를 묻는 것도 ‘이 사람이 나와 같은 편일까’를 확인하려는 무의식의 표현일지 모릅니다. 문제는 이 편 가르기가 점

2025-11-14 03:03

찬송 :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55장(통50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상 30장 1~8절 말씀 : 다윗은 모든 일을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죄를 범했을 때는 여호와께 묻지 않고 스스로 행했을 때였고, 그럴 때조차 그는 곧바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왔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아말렉이 시글락을 침노해

2025-11-14 03:03

한국과의 거리 1만2700㎞.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거쳐 24시간 가까이 비행기를 타야 닿을 수 있는 곳이 아프리카 모리타니다. 모로코 알제리 말리 세네갈에 둘러싸인 이슬람 공화국인 모리타니는 사하라 사막 서쪽 끝자락에 있어 일년 내내 건조한 모래바람이 거리를 휘감는다. 수도 누악쇼트도 베르베르어로 ‘거센 바람이 부는 곳’이라는 의미다. 인구 440만여명, 국민 99.99%가

2025-11-14 03:00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복음(福音)을 ‘예수의 가르침’ 혹은 ‘예수에 의한 인간 구원의 길’로 정의한다. 종교가 없더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한, 더구나 기독교인이라면 매우 친숙한 내용이다. 한데 ‘복음 수업’(두란노)을 펴낸 이인호(63) 더사랑의교회 목사는 “신앙인이라면 더 자주, 반복해 복음을 들어야 복음대로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믿은 지 수십 년이 지나도 예

2025-11-14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