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만 보이는, 임의적 경계에 불과한 국경이라는 렌즈로 인류 역사의 이면을 새롭게 조명하는 책이다. 지도와 도시, 국경의 역사를 주제로 글을 써온 영국의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세계 지도는 인간의 욕망이 압축된 가장 정

요즘 철학자라고 하면 거의 예외 없이 대학에서 강의하거나 연구하는 교수라고 볼 수 있다. 과거에도 그랬을까. 철학은 실용적인 기술이 아니고 직업은 더더욱 아니다. 철학자들은 어떻게 먹고살았을까. 책은 이런 질문에서 시작

‘부족주의’(Tribalism)라고 하면 부정적 뉘앙스가 강하다.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정치 양극화와 혐오, 배제의 원인으로 부족주의를 지목하는 사람이 많다. 덧붙여 ‘부족’은 원시나 미개 사회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한국어 제

“한국어(한글)가 가진 매력이 K팝 인기의 저변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K록과 K밴드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가수 김창완(71)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

마케팅 전문 기업 앨리슨하이퍼앰의 정민아 대표가 ‘하룻밤에 읽는 B2B 캠페인: AI 시대, 마케터에서 CRO로 도약하는 실전 가이드’를 출간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신간은 지난해 출간된 B2B 마케팅 서적 ‘하룻밤에 읽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8일부터 공연·전시 할인권 210만장을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공연을 1만원 싸게 관람할 수 있는 할인권 50만장과 전시 입장료를 3000원 깎아주는 전시 할인

올여름 국립발레단은 유난히 바쁘다. 지난 5월 거장 안무가 존 노이마이어의 ‘카멜리아 레이디’ 아시아 초연을 마친 국립발레단은 6월 또 다른 거장 안무가 이어리 킬리안의 컨템포러리 발레 3편을 모은 ‘킬리안 프로젝트’

정지영(79·사진) 감독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6일 “정 감독은 영화감독으로서의 활동을 넘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1879∼1910)가 순국 직전 남긴 글씨가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된다. 주식회사 태인은 오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서울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리는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에

“생애 처음으로 맡는 관직입니다(웃음). ‘다 함께 JIMFF’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다 함께 제천에 모여서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화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스태프들과 남은 기간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