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독일 로스톡 국립음대 동문 음악회(왼쪽)가 오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독일의 주요 음대 중 하나인 로스톡 국립음대는 연주자의 해석력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한편 전통 존중과 동시대적 감각의 적용

올여름 국립발레단은 유난히 바쁘다. 지난 5월 세계적인 안무가 존 노이마이어의 ‘카멜리아 레이디’를 아시아 초연한 데 이어 6월에는 또 다른 거장 안무가 이어리 킬리안의 컨템포러리 발레 3편을 모은 ‘킬리안 프로젝트’를

“아이들이 비판적 사고를 하지 못하고, 그대로 믿어버립니다. 입시에 매몰된 사회는 생각할 시간을 허락하지 않으니까요.” 권정민 서울교대 유아·특수교육과 교수는 최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청소년들이 극우 성향 콘

‘청소년들아, 어른들이 선결제했단다. 책 받아가렴. 들어와서 고르기만 해.’ 충북 청주에서 서점 ‘책방, 앤’을 운영하는 이지영(51)씨는 지난 1일 SNS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게시글은

“모국어인 한국어로 런던 무대에 선다는 것이 정말 기뻐요. 10년 전 런던에서 데뷔할 때 언젠가 한국어로 공연하게 될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어요.” 뮤지컬 배우 김수하(31)가 10년 만에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를 다시 밟는

달러 패권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한다. 중국의 위안화가 달러 패권에 도전하고 있고 암호화폐도 부상하고 있다. 미국의 정치 양극화, 재정 적자 등 내부 요인이 달러의 지배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하지만 장기적

긱은 “호기심을 멈추지 않고 어려운 문제와 씨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관행에 어긋나는 해결책을 받아들이는 사람”을 말한다. 저자는 성공한 기업가들을 면밀하게 분석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업의

30여년 동안 글쓰기 교육자로 활동한 저자가 글 잘 쓰는 비법을 담았다. 저자가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꾸준히 계속 쓰는’ 것이다. 그는 “처음부터 긴 글을 쓰지 않아도 괜찮다”면서 “한 문장, 한 단어를 쌓아 올리다 보면

모로코 하이아틀라스 산맥의 흙집부터 알프스 숲속 오두막, 경기도 양평의 콘크리트 집까지 5대륙 12개국에 흩어져 있는 21채의 ‘마운틴 하우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단순한 건축 화보가 아니라 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20여년간 전 세계 196개국을 돌며 인간의 삶과 문화를 카메라에 담아 온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여정을 정리한다. ‘월드 포토 라이브러리’라는 이름의 장기 프로젝트의 첫 권. 어린이들의 웃음과 눈빛, 가족의 따듯하고 정겨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