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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마 4:19) 하나님께서는 어린 시절 교회에 너무 나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나를 이 말씀으로 늘 붙잡아주셨다. 7살 시절, 이 말씀으로 설교하시는 목사님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예수님을 따라가고 싶다는 마음이 불처럼 타올랐다. 실수 없는 하나님의 부르심이었다. 가족들의 반대로 교회에 나가지

2025-11-15 03:02

“음…. 생각보다 괜찮네.” 가스폭발로 화상 입은 자신의 얼굴을 2년여 만에 거울을 통해 마주한 13세 소녀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다. 전신에 화상을 입고 기적처럼 살아난 뒤 한 번도 보지 않았던 얼굴을 마주한 건 자신의 치료를 돕던 성형외과 선생님이 속눈썹 문신 시술을 해준 뒤였다. 의사가 건넨 작은 거울을 떨리는 손으로 받아든 아이는 천천히 자신의 눈과 코, 입을 살폈다. 수

2025-11-15 03:00

제 7회 월드헤브론 여성 미니축구문화축제가 열린 지난 1일 경기도 고양 신원체육공원 풋살장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뛰며 웃고 응원하는 모습들. 아래 마지막 사진은 모든 참가자가 함께 찍은 단체 사진. 월드 헤브론 제공

2025-11-14 23:26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정동균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 김동기 목사)가 선교적 연합체 구성을 포함한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양 교단의 선교적 연합 논의는 “한국교회가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장로교와 오순절 교단이 하나 되어 힘을 모으자”는 공감대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교단은 각자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선교, 교육 등 공동의 사역

2025-11-14 20:49

‘아주 먼 옛날’ 찬양이 울려 퍼지는 예배당에서 객석을 채운 통일선교 동역자들이 하나둘 일어나 무대 앞으로 나아갔다. 이들의 손에 들린 장미꽃은 아버지 고(故) 대천덕 신부를 대신해 선 대명자(옌시 토레이)씨와 ‘4대째 사명’을 이어받은 아들 벤 토레이 신부, 통일 노래를 만드는 김한별 작곡가와 통일을 주제로 글을 쓰는 조경일 작가 등 수상자들에게 차례로 안겼다. 13일 서울

2025-11-14 17:20

저자는 여덟 가지 주제를 통해 믿음에 관해 이야기한다. ‘믿음은 하나님을 아는 것.’ 저자가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전제한 믿음의 정의다. “믿음이 이긴다”는 저자의 근거는 믿음이 하나님에 대한 앎이며, 능력이고 힘이라는 것이다. 믿음은 어떻게 생길까. 말씀을 진심을 듣고 삶에서 작은 실천들로 주를 경험할 때 그 역사가 시작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 핵심은

2025-11-14 03:09

가족이 함께 쓰도록 구성된 3개월 분량의 신앙 노트다. 매일 ‘오늘의 말씀’을 읽고 가족 각자의 기도 제목과 감사 제목을 기록할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만족을 얻는 가정’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는 가정’ ‘항상 하나님을 기대하는 가정’ 등 주제에 따라 매일 정해진 기도문과 ‘오늘의 미션’이 제시된다. ‘인생 네 컷 사진 찍기’ ‘가족이 함께 음식 만들어 먹기’ 등 다

2025-11-14 03:09

가난과 폭력, 사고로 얼룩진 청년 시절을 지나며 저자는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했다. 2014년 보육원 퇴소 청년에 대한 기사 한 줄이 그의 인생을 바꾸었다. 세상에 내던져진 아이들을 품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 하나로 시작된 작은 순종은 교회와 성도들의 마음을 움직여 ‘선한울타리’라는 사역으로 자라났다. 이 책은 지난 10년간 자립준비청년들을 품고 동행해 온 그

2025-11-14 03:08

일과를 마치고 식당이나 선술집에서 저녁거리를 사 가거나 끼니를 때운다. 허름해 보이는 공동 주택이라도 도심에 가까울수록 거주비가 비싸다. 같은 직종에 종사하거나 취향과 사상이 비슷한 이들끼리 모여 휴일을 보낸다. 흡사 현대인의 초상 같지만 이는 로마제국 주요 도시에서 생활했던 1세기 근로자의 삶을 묘사한 것이다. 이탈리아 폼페이와 오스티아, 튀르키예 에베소 등 당대 대도시엔

2025-11-14 03:08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었던 지난 11일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서, 한 번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의 자유를 위해 싸우다 희생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노래와 연주로 추모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이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 ‘인천상륙작전 75주년 및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 2025 가을 음악회다. 김장환 목사는 이날 “이번 가을

2025-11-14 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