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 유아용 장난감들이 줄을 맞춰 세워져 있습니다. 요즘 남을 배려하지 않은 이기적인 주차로 다툼이 벌어지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어른들이 오히려 아이들의 장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돼 지난달 29일 개관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대형 스피커들을 쌓아올린 김승영 작가의 ‘바벨탑’이 설치돼 있습니다. 각기 다른 모양의 스피커들은 서로 다른 소리를 낼 것 같습니다. 다양한 소

형형색색의 이모티콘들이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기쁨과 슬픔, 고마움과 즐거움 등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 당신의 감정은 어느 이모티콘과 닮았나요? 사진·글=권현구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하트’ 모양이 가득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 모양의 구멍을 통해 보니 온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 차 보입니다. 세상을 보는 제 마음의 창도 하트 모양이면 좋겠네요. 세상을 삐딱하게 보

장맛비가 잠시 그친 제주에 나뭇잎마다 풀잎마다 빗방울 보석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유리구슬처럼 맑고 투명한 빗방울을 살짝 흔들기라도 하면 마치 유리구슬 부딪치는 소리가 날 것만 같습니다. 사진·글=이한형 기자

서울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청계천에서 왜가리 한 마리가 물고기 사냥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사냥에 성공한 왜가리는 물고기로 맛있는 점심을 해결합니다. 도심에서 즐기는 자연이 이색적입니다. 사진·글=권현구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시민의숲에서 아빠와 아이가 야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장성한 뒤에 돌이켜보면 아버지와 함께한 행복했던 순간들이 다들 기억날 겁니다. 훗날 저 아이에게도 행복으로 남을 추억이 되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아빠가 아이에게 이순신 장군 위인전을 읽어주고 있습니다. 등장인물에 맞게 목소리 톤을 바꿉니다. 이순신 장군으로 변신하고 왜군으로 변신하고…. 아빠는 누구든지 흉내 낼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이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에 있는 장미원. 여러 색깔의 장미가 활짝 핀 이곳에서 11일 최초로 무료 야외결혼식이 열립니다. 주인공으로는 사회취약계층 대상으로 자치구와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은 두 부부가 선정됐습니다. 이미

참새 한 마리가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목을 축이고 있습니다. 몸집이 작은 참새는 갈증을 해소하는데 몇 방울의 물이면 충분할 것입니다. 내 욕심도 참새처럼 작다면 작은 보상만으로도 행복에 다다를 것 같네요. 사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