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감포읍 전촌 단용굴에 아침 햇살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동굴을 가로막은 바위 사이로 떠오른 태양은 빠르게 동굴 안팎의 어둠을 몰아냅니다. 사회 곳곳의 어두운 곳에도 밝은 빛이 쏟아져 국민 모두가 환한 미소를

강원도 동부전선 육군 제22보병사단 고황봉대대 장병들이 GOP(일반전초) 철책에서 점검 순찰을 하고 있습니다. 9·19 남북군사합의를 사실상 파기한 북한은 GP(감시초소)에 중화기를 반입했습니다. 최전선의 긴장은 크게 높아졌습

자동차 전조등의 화려한 궤적이 서울 올림픽대로를 수놓고 있습니다. 도로 옆은 민의의 전당 국회의사당입니다. 오는 4월 새로운 국회의원을 뽑는 제22대 총선이 있습니다. 여야가 자신들의 지지층만 의식하며 대립과 갈등을 거듭

칠흑의 밤을 견뎌낸 수평선 위로 태양이 떠오릅니다. 올 한 해 아쉬움과 미진함은 훌훌 털어버릴 일입니다. 연말연시의 태양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희망과 소망으로 우리 가슴을 부풀게 합니다. 바다를 향해 굳건히 선 등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물살을 헤치던 서퍼가 중심을 잃고 보드에 걸터앉아 다가오는 파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실패는 누구나 경험하는 일입니다. 좌절을 겪을 때 우리는 종종 자신을 비난합니다. 하지만 거친 파도 뒤로 환한 태

한 어린이가 눈썰매를 타고 눈 위를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영하의 추위,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까르륵 웃음이 눈밭에서 터집니다. 한파도 놀이에 마음을 빼앗긴 동심에게는 역부족입니다. 즐거운 어린이의 모습을 보니

12·12 쿠데타를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하면서 극 중 특전사령관 공수혁 소장과 그의 곁을 지킨 오진호 소령의 실제 인물인 특전사 정병주 사령관과 비서실장 김오랑 중령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국

겨울 거리에 코를 자극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이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인플레이션이 확산하면서 값도 많이 올랐습니다. 부담 없이 즐기는 군것질거리란 게 과거가 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호호 불며

여러분들은 새해에 다짐했던 목표와 소원을 이루셨습니까? 2023년이 한 달 정도 남아 있으니 목표를 이루지 못하셨다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양양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시고 지

서울 양천구에 돼지고기, 소고기처럼 무게를 달아 책을 파는 헌책방이 있습니다. 이곳 특유의 책값 책정 방식이 신기합니다. 그렇지만 책의 내용에 상관없이 무게로 달아 파는 것을 보노라면 책의 가치가 이렇게 떨어졌나 하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