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 12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의 방한으로 이승만 대통령과 최초의 한·미 정상회담이 성사됐다. 당시 아이젠하워는 취임을 한 달여 남긴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신분이었다. 1960년 6월 아이젠하워가 다시 한

한·미동맹 70주년을 성대히 기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이 끝났다. 여러 평가가 가능하지만 핵심은 미국의 확장억제를 명문화한 ‘워싱턴 선언’일 것이다. 북한이 핵을 국체(國體)로 삼고 선제공격도 불사하겠다는

대만해협 긴장의 파고가 한반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북한의 도발로 가뜩이나 안보 불안에 시달리는 한반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미·중 간에 대만 문제는 50여년 역사를 지닌 매우 익숙하지만 해결이 난망한 고질적

북한의 핵무력 시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3월 잠수함발사 장거리순항미사일(SLCM)과 신형 핵탄두 ‘화산-31’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하는 등 새로운 무기체계

얼마 전 길을 걷다 전혀 알지 못하는 분이 길을 물어왔다. 친절하게 알려주고 나니 대뜸 얼굴에 근심이 서려 있다며 “지금 평화로우신가요?”란 질문을 해왔다. 오래전 들었던 “도를 아십니까?”가 진화한 사이비종교의 포교 활

작년 한 해 북한은 역대 최다인 총 70여 차례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고 올해 들어서도 3월까지 12차례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핵 질주’에 맞서 한·미 연합훈련을 ‘정상화’하고 있다. 2018년 한반도

한반도에 신냉전의 먹구름이 밀려들고 있다. 시진핑과 블라디미르 푸틴 두 정상은 미국을 겨냥한 최고의 전략 연대를 과시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 이례적으로 북한 문제도 담았다. 미국은 북한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우려에 실

올해 들어서도 북한 도발은 계속되고 있다. ‘자유의 방패’ 한·미 연합훈련(3월 13~23일) 기간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북한은 도발의 관성을 유지함으로써 김정은이 강조한 “실천적이고 드팀없는 군사행동 의지”를 보여주려

2015년 12월 한·일 일본군 위안부 협상이 타결됐다. 합의에 앞서 피해 당사자는 물론 국민의 뜻을 묻지도 않았고 합의 내용을 공개하지도 않았다.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일 정상의 용기와 결단이라고 추켜세우며

2013년 태어나 열 살 나이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작년 11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17형 발사 이후 처음 등장한 김주애는 김정은이 참여하는 주요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