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사직을 조장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위원장이 “수사관이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껌을 뱉으라고 했다”며 강압 수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

정부는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결의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어떠한 경우라도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데 이어 의대 교수들도 집단사직을 결의한 가운데 환자 생명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을 경계하는 의료계 내부 비판에도 불구하고 의료 현장의 ‘대혼란’이 가시화하고 있다.

전공의 이탈로 촉발된 의료계 집단행동이 한 달을 맞았지만 의정 갈등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의대 교수들은 오는 25일부터 사직서 제출을 예고하는 동시에 ‘2000명 증원’ 방침을 조정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하

정부는 의과대학 증원이 필수·지역 의료 살리기를 위해 필요한 만큼 과거 의사단체 반발에 백기를 들었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교수 집단사직까지 예고된 상황에서도 의료계 집단행동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는 의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 집단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데 대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7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17일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 움직임에 대해 ‘대단한 겁박’이라고 비판하면서 “이번에 의료계 집단행동 문화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YTN에 출연해 의대 정원 2000명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옹호하는 선배 의사들의 태도는 현 사태 해결에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면서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주 원장은 17일 국립중앙의료원(NMC) 연구동에서 ‘전문의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이탈한 가운데 전국 의대 교수들도 집단 사직서 제출을 예고하며 예비 산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온라인 맘 카페에는 지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사들 사이에서 “이런 나라에서 살기 싫어 용접을 배우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대한용접협회가 “용접을 우습게 생각하는 듯하다”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16일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