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일 대학별 의대 증원 배분 결과를 발표한다. 한 달 넘게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무더기 면허정지 처분도 임박했다. 오는 25일 일괄 사표 제출을 밝힌 대학에서 일부 의사들이 개별 사직에 들어가는 등 의료계 반

정부가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등이 수술이나 응급진료를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추가 보상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지역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에 전문의가 충분히 충원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수가 신설도 추진한

대한외전증센터학회 회장이 의대 정원을 5년간 2000명씩 늘리는 정부안 대신 10년간 매년 1004명씩 증원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홍승봉 대한뇌전증센터학회 회장은 19일 언론에 이메일을 보내 “정부의 5년 동안 2000명씩 의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의사 출신 현직 검사가 의료계 집단행동을 비판하면서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소폭 줄여 사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19일 법조계

국방부가 다음 주부터 민간 병원에 군의관 10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해소하는 차원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 사이에서 ‘절대 돌아오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론이 의사를 ‘악마화’하는 것에 지쳐 사명감을 잃었다는 호소다. 19일 의료계에 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9일 암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 서북부 최초로 최첨단 암치료기 트루빔(TrueBeam)을 도입하고 가동식을 개최했다. 일산병원이 도입한 암치료장비 트루빔은 현존하는 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 우리 앞에 있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 움직임에 개원의까지 동참할 조짐이 보여 공정거래위원회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19일 관가에 따르면 공정위는 의료계의 반발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면서 적용할 수 있는 법조가 있는지 검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간 강대강 대치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첫 의사면허 정지 사례가 나오면서 정부는 ‘무더기’ 징계에 속도를 올리는 반면 서울대 등 의대 교수들은 25일 사직서 일괄 제출을 통해 맞불을 놓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