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조선 왕조의 법궁(法宮)이었던 경복궁에서 가장 신성하게 여긴 공간의 '이름표'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7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

9개월째 공석인 국립국악원장에 상급 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관료 출신이 내정됐다는 소문이 국악계에 파다하다. 이와 함께 문체부가 국립국악원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조직 개편에 나선 것도 국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조선 고종(재위 1863∼1907)의 아들인 의친왕 이강(1877∼1955) 집안에서 간직해 온 왕실 여성의 옷이 국가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의친왕가 복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친왕가 복식은 왕실 여

서울 강남구 선릉도 아트큐브 투알투 갤러리는 27일부터 박방영(69) 작가의 개인전 ‘I See Me : 나를 보다’를 개최한다. 홍익대 교수를 지낸 바 있는 박 작가는 자연의 심미적 가치를 탐구하며, 이를 독특한 선과 색감으로

한국에서 LG아트센터의 위상은 ‘믿고 보는 공연장’이라는 수식어에서 잘 드러난다. 2000년 3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옛 LG강남타워(현 GS타워)에서 문을 열었던 LG아트센터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세계적 거장들과 국내외 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5개 국립예술단체의 통합에 대해 단장이 공석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제외한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등 4개 단체가 단장 명의로 통합에 반대하는 공동입장문을 25일

아시아와 유럽·중남미에서는 K팝, 북미와 아프리카·오세아니아에서는 한식(K푸드)이 한류 콘텐츠 중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 글로벌 한류

전시장에 검은 밤, 달빛과 물안개에 젖은 왕버들나무의 신비로운 모습이 압도적인 크기로 표현돼 있다. 불야성을 이루는 도시 문명으로 인해 깜깜함이 사라진 시대, 이처럼 달빛의 고요와 신비를 경험하게 하는 전시가 있어 눈길

“비싸더라도 꼭 입수하세요. 명품입니다.” ‘1974. 7. 13.’ 날짜가 선명히 찍힌 편지에는 고미술 수집가 윤장섭(1922∼2016) 당시 성보실업 사장이 자문을 구한 3개 유물에 대해 최순우(1916∼1984)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밝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월 예정에 없던 깜짝 콘서트에 나선다. 소속사 목프로덕션은 임윤찬이 3월 23~25일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음악당에서 ‘피아노 리사이틀-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윤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