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선교사역교회연합(통사연·회장 탁군진 장로)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정리한 ‘통사연 10년 백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통사연은 교회 북한선교부를 비롯해 여러 통일선교단체에서 사역하는 평신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10여년간 미술 교사로 선교한 최소연(44) 작가가 16일부터 내달 6일까지 경기도 파주 갤러리지지향에서 ‘사람의 바람’이라는 주제의 전시를 연다. 척박한 땅을 화폭에

설날 아침 떡국을 끓이기 위해 모인 네 명의 청춘들. 하지만 이들은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이 아니다. 보육원에서 나와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이들이 한 지붕 아래 모여 만들어낸 조립식 가족이다. 지난 6일 막을 올린 연극

저를 향해 돌을 던져도 좋아요 그날 저녁 왕궁 옥상을 거니시던 당신이 저를 보았을 때 어쩌면 저도 모르게 마음이 흔들렸는지도 몰라요 그것이 죄라면 제 가슴에 주홍글씨를 새겨주세요 그러나 죄의 깊이만큼 더 처절한

서울 답십리역 2번 출구 앞 건물 지하, 면적 991.7㎡(약 300평) 규모의 전시장 ‘답십리 아트랩’에선 ‘모든 아름다운 것들 중에 빛나다’는 주제의 미술 전시가 열리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아트미션(회장 양지희)의

분단 80년을 맞는 한반도 현실은 녹록지 않다. 북한이 남한을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면서 남북관계는 더욱 경색됐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현실적 접근을 시도한다. 저자는 한반도 평화를 민족적

바야흐로 불안사회다. 사회는 날카로운 언어로 가득하고, 경제와 정치는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책은 무한경쟁 속에 흔들리며 좌절하는 청년세대를 향한 위로의 복음을 일상적인 언어로 제시한다. 부제도 ‘불안의 시대,

네 명의 저자가 변화하는 선교 현장을 진단하고 전망했다. 구원론적 선교를 비롯해 참여 선교, 상황 중심 선교, 성례전적 선교 등에 대한 견해를 학술적으로 풀어내고 서로의 글을 논평한다. 이를 통해 선교에 대한 새로운 정

목회자는 예배와 사역에 특화한 직업인일까. 교회는 예로부터 목회자를 하나님의 부르심대로 그분을 섬기는 성직(聖職)으로 분류했다. 본분대로 소명에 천착해야지, 밥벌이나 사익 추구에 급급해선 안 된다는 취지다. 이러한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광야를 지나게 된다. 중요한 건 그 광야를 어떤 눈으로 현실을 바라보느냐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통해 광야가 단순한 시련의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믿음을 빚어가시는 훈련장이자 말씀의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