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서울숲 공원에 튤립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튤립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들 땅만 바라봅니다. 카메라를 땅에 놓고 꽃과 파란 하늘을 담아 사진을 찍네요. 어떤 사진이 나오는지 궁

마술사가 신비한 마술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꽃이 튀어나오고 비둘기가 날아가는 광경에 아이들의 눈이 초롱초롱해집니다. 마술쇼를 보는 아이들의 눈빛이 신기함과 놀라움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코스피 종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동정세 불안 등 여파로 16일에는 코스피 2600선이 무너졌고 덩달아 커피가격도 내렸습니다. 주가 하락으로 마음이 편치 않은 직장인들에게 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당신이 있어 빛나는 오늘’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으로 삶이 무료해질 수 있지만, 묵묵히 자리를 지킨 어제의 ‘내’가 있기에 빛나는 오늘의 ‘내’가 있음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파릇파릇 돋아나는 연둣빛 묘목들이 ‘안녕’ 하고 인사합니다. 식목일은 어린이들에게 식물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교육할 수 있는 귀한 날이기도 합니다. 나무는 지구온난화를 막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

서울시내에 있는 한 서점이 책의 주제가 되는 문장으로 한쪽 벽을 꾸며놨습니다.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처럼 책의 백미인 문장만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작가의 치열한 고민과 오랜 사색 속에 탄생한 문장이기에

부르크, 브루쿠리, 부록걸이, 보리꼬리 등 비슷한 이름표를 단 브로콜리가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화려한 장식의 판매대가 아니라도 재치 있는 이름으로 눈길을 끄는 브로콜리가 구매 욕구를 자극합니다. 화려한 언변이나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된 두 손이 악수하고 있는 수도꼭지 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 마치 물을 아끼는 당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듯합니다. 마침 어제는 세계 물의 날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라도 물 아낌의 의미를

만물이 움트는 봄이 되자 청계천에 살던 백로도 분주히 사냥에 나섭니다.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가다 물고기를 발견했는지 어설프게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저렇게 사냥해서 먹고 살겠나 싶었지만 당당하게 물고기를 낚아챌 때도

꽃샘추위 속에서도 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아직은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는 아침, 서울 선유도 공원에서 근로자들이 구조물을 옮기고 있습니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봅니다. 이미 다가온 봄, 따뜻하고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