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의대생 및 의대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 2일 의대 교수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 각하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김정중)는 3일 의대 교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싶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합리적인 방안을 만든다는 전제하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대교수 비대위는 3일 ‘대통령과 전공의 만남에 대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GNU) 총장(사진)은 경상국립대의 의과대학 정원이 200명으로 확대된 것과 관련해 ‘지역의사전형’을 도입 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창원시에 제2의과대학을 설치하는 방안 추진에 대한 입장 등 권 총장은

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3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되면 의료개혁 정책 방향이 바뀔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사직한 전공의들이 “환자 곁을 떠난 게 아니라 병원을 떠난 것”이라고 호소했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성모병원에서 전공의로 근무하다 사직서를 제출한 류옥하다씨는 전날 오

정부가 생애 마지막에 존엄한 임종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호스피스 대상 질환을 늘리기로 했다. 호스피스 전문기관도 2028년까지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일 국가 호스피스 연명 의료위원회를 개최하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서울행정법원에 접수한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서에 “(정부가 의사들에게) 주술적 믿음을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과

국내 ‘빅5 병원’ 중 한 곳인 서울대병원이 전공의들의 진료 공백 장기화에 따라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고 올해 배정 예산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 서울대학교 병원장은 2일 홈페이지에 교직원들을 대상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2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개혁 담화에 공감의 뜻을 표하고, 의료계의 대화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시도지사협의회장 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어제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전공의와 의대생 중 96%가 의대 정원을 되레 줄이거나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