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이얏!” 하얀 도복에 정갈하게 맨 검은 띠. 4열 종대로 가지런히 선 희끗희끗한 머리 위로 우렁찬 기합 소리가 울려 퍼졌다. 구령에 맞춰 주먹을 뻗고 발차기를 하는 몸짓마다 힘이 가득 실려 있었다. 익숙하게 품새를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동해안 더비’로 열린 울산 HD와 코리아컵 결승에서 이겨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6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팀으로 우뚝 섰다. 박태하(사진) 포항 감독은 1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코

‘씨름왕’ 김민재(22·영암군민속씨름단)가 천하장사에 등극하며 올해 7관왕을 달성했다. 2022년 생애 첫 천하장사에 오른 뒤 2년 만에 왕좌를 탈환하며 안방에서 계속된 무관의 설움을 풀었다. 김민재는 1일 전남 영암실내체

신지애(36)가 프로 통산 65승째를 거뒀다. 신지애는 1일 호주 첼트넘의 킹스턴 히스GC(파73)에서 열린 호주여자프로골프 ISPS 호주오픈(총상금 340만 호주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시상식’을 열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과 팬 투표로 선정한 ‘팬스 초이스’를 모두 수

정몽규(사진)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정 회장이 연임 심사를 통과하면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는 허정무 전 축구 대표팀 감독과의 2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28일 “정 회장이 다음 달

‘우승 청부사’ 이계청(사진) 감독이 침체기에 빠진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을 이끌고 반등에 나선다. 6년 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따냈던 기억을 되살려 내달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프로야구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 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개 구단 가운데 4개 구단이 3명의 외인 구성을 마친 가운데 각양각색 팀 색깔이 드러났다. LG 트윈스는 기존 외인 3명 중 2명과 재계약하는 의리를 택했다. LG는

“막대한 상금이 내걸린 e스포츠 월드컵은 한국에도 절호의 기회다. 민관이 협력해 더 많은 협업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난 8월 처음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을 한국 e스포츠 산업의 성장 발판으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통합우승의 ‘일등공신’ 외국인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31)을 잡았다. KIA는 네일과 재계약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에 옵션 20만 달러를 더해 총액 18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