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2세를 맞은 소설가의 에세이다. 전쟁과 재해로 얼룩진 청춘 시절을 포함해 다사다난했던 삶을 유쾌한 문체로 그려냈다. 40세가 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저자는 “아무리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다 하더라도 연습하지

전분, 세라믹, 플라스틱, 자석 등 인류의 역사를 바꾼 대표적인 물질 12가지를 선정해 새로운 관점으로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인류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큰 희생을 치르면서 현대의 풍요를 획득해 온 과정과 권력 투쟁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역사를 정리한 공식 아트북. 네 명의 멤버들이 팀을 결성하고 동네의 작은 합주실에서 출발해 거대한 웸블리 스타디움을 채우는 스타가 되기까지 약 20년의 여정을 다뤘다. 생생한 인

범죄 피해자들은 가해자가 사회와 격리된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그들은 다양한 트라우마로 고통받는다. 저자들은 범죄 피해자의 회복과 치유를 돕는 ‘스마일센터’에서 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사례

영화로도 만들어져 더욱 유명해진 ‘머니볼’의 저자 마이클 루이스의 10대는 어떠한 열정도 없이 무기력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들과 싸웠고, 학교 밖에서는 시간을 낭비할 방법만 찾아다녔다. 그렇다고 세상을 탓할 이유는 아무

수목한계선은 높고 추운 곳에 그어지지만 물풀에게는 낮은 수면이 그 경계다 휘어져 흐르더라도 물 위로는 결코 웃자라는 법이 없는 바닥에 뿌리내렸지만 몇 해째 나이테를 남기지 않는 참을성 많은 연체동물처럼

건강은 생활습관, 운동 여부, 유전 등 개인에게 책임이 있는 것으로 인식된다. 국가의 공공보건 정책도 이런 인식을 기반으로 초점이 맞춰진다.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건강 관리를 강조

유튜버 ‘열현남아’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태권도 선수였다. 스스로를 ‘실패한 운동선수’라고 말했다. 운동만 하다 보니 전교 꼴찌도 해봤다. 스펙도 기술도 없는 스물넷의 청년은 군 제대 후 삶이 막

다음달 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나다(NADA) 아트페어에 도잉아트(대표 정승희)가 참가한다. 도잉아트는 “위원회가 큐레이팅한 부스를 제외하면 이번 페어에 참가하는 유일한 한국 갤러리”라고 밝혔다. 나다는 ‘새로운 아트 딜

“계엄 선포를 보고 궁중문화축전 개막제의 주제가 떠올랐습니다. 국민은 위정자가 섬겨야 할 대상이라고요.” 오는 25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광장에서 열리는 2025 궁중문화축전 개막제의 총감독은 연극계 스타 연출가인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