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약학자 NT 라이트가 집필한 이 책은 바울 신학의 핵심을 가장 깊이 있게 다룬 저작으로 평가받는다. NIB(The New Interpreter’s Bible) 시리즈 중 로마서 부분을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 메

‘내가 걷는 이 길이 정말 의미가 있을까’하는 삶의 방향을 잃고 광야에 선 듯한 이들에겐 자기의 삶을 다시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 저자는 성경 속 인물의 회복 여정을 통해 기독교인이 마주하는 혼란과 좌절 속에서도 하나

“저 자신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아내를 사랑하는데 저도 모르게 버럭 화를 냅니다.” 목사이자 기독교 심리상담가인 저자는 선교와 목회 현장에서 나이는 성인이지만 감정과 영성이 미성숙한 ‘어른아이’를 자주 만났다고 한다

모든 잎을 잃고 가지만 앙상한 한겨울의 나목(裸木)을 보면 무엇이 떠오릅니까. 17세기 프랑스 평수사 로렌스 형제(brother lawrence·1614~91)는 18세 때 이를 보며 자연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법칙을 깨달았습니다. “머잖아 잎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다. 거룩한 길 ‘비아 돌로로사’의 시장통 한복판에서 성묘교회로 찾아가는 길이였다. 그때 한 백인 신부가 다가왔다. “길을 잃었습니까. 따라오세요.” 그를 따라가다 마침내 그토록

“문해력과 통찰력이 있는 성직자가 사용하던 걸 평신도와 글을 아는 여성에게까지 개방된 평범한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 복음서의 진주를 돼지들이 짓밟게 퍼뜨린 것이다.” 14세기 영국 교회사가 헨리 나이튼이 종교개혁가

맑은 가을볕이 비치던 지난 15일 오후 평균 연령 85세 안팎의 어르신 20여명이 모인 인천 부평구 부평2동경로당에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인천평화의사협) 노인역량강화사업부가 ‘행복한 길동무

3년 2개월 동안 모유 수유를 하면서 아이를 품에 안고 키웠다. 올해 중학교 입학 전까지 아이 스케줄을 삶의 중심에 두었다. 그렇게 오직 엄마로 살았다는 그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로 꼽히던 가수 박기영이다. 어쩌면

새한글성경에 ‘남편 여읜 여자’로 번역된 단어는 고대 그리스어 ‘케라’입니다. 개역개정, 새번역 등은 ‘과부’로 번역했습니다. 케라는 “구렁텅이”(눅 16:26, 새번역)로 번역된 카스마(아주 깊은 틈, 큰 차이)에서 나온 단

딱 한 번만 눈 감으면 싶은 순간이 있다. 모른 척해버리면, 외면해버리면, 잠시 마음이 편할 것 같은 순간. 내 신앙의 양심은 작은 속삭임으로 ‘안돼’라고 말하지만, 세상의 소음은 ‘괜찮아, 다 그렇게 살아’라며 달콤하게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