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뉴스

“이제 그만 봐도 되겠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두 살배기 아이에게 한 말입니다. 세상의 빛을 본 지 얼마 되지 않은 이 아이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1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갓 태어난 아이가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입원했다는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다음 날 새벽, 아이 아버지는 산후조리원에서 온 전화에 심장이 덜컥 내려

2019-04-03 00:20

지방에서 상경한 사회초년생이 담배냄새가 가득한 고시텔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미 계약서를 작성한 탓에 퇴실은 어렵다고 합니다. 사연을 들어볼까요.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시텔에서 환불을 해주지 않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인터넷으로 방을 알아보다가 라면, 밥, 김치, 커피, 계란, 차를 제공한다는 고시텔에 입실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입실

2019-03-21 13:48

안타까운 사연으로 사건 기사로도 보도된 역주행 주행 차량에 사망한 택시 기사의 아들이 아버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많은 이들이 가해 차량에 대한 비난을 쏟고 있지만 그보다 훌륭한 아버지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A씨는 18일 보배드림에 올린 글에서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의 한 국도에서

2019-03-18 13:19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 어떤 종을 선택할지 정말 고민이 되는데요, 반려견 입양을 고민하는 선생님을 위해 특별한 쪽지 시험을 준비한 아이들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도도는 오클라호마주의 한 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에밀리 그레이씨의 사연을 8일(현지시간) 소개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찍 교사의 꿈을 이룬 그레이에게는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한 가

2019-03-16 06:00

혹시 가족을 부끄럽다고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친구네보다 부족한 엄마 혹은 아빠를 두고 어릴 적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철이 든 다음, 예전에 그런 생각을 했던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얼굴 붉히기도 하지요. 여기 한 여성은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자신의 아버지를 부끄러워한다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다름 아니라 아버지의 외모 때

2019-03-11 07:46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하나가 조회 수 16만여 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바로 ‘우리 신입 지금 짐 싸서 나갔다’는 제목의 글입니다. 본인을 모 회사의 3년 차 대리라고 밝힌 글쓴이는 “우리 과장이 꼰대 끼가 있는 사람인데, (신입의) 기 한번 꺾어보겠다고 트집 잡아 크게 혼을 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신입사원이 왜 이렇게 일을 처리했

2019-02-23 17:00

정부는 지난해부터 일과 후 카카오톡 등 메신저, 전화 등으로 업무를 지시하는 행위를 금지토록 권고했습니다. 기업이나 공공기관도 같은 방침을 내놨고요. 국회에서는 이른 바 ‘퇴근 후 카톡 금지법’을 논의 중입니다. 업무와 사생활의 영역을 나누자는 취지죠.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톡싸가지 후임 어쩌나요?’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는 지난

2019-02-23 05:00

여성 택시기사를 성추행한 초등학교 교감의 해임처분이 지난달 확정됐습니다. 그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택시 뒷좌석에 탑승한 뒤 여성 기사의 가슴을 손으로 만졌습니다. 교감은 “만취상태였고 추행 정도가 경미했으니 해임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물론 기각됐고요. 몇 달 전에는 만취한 파출소장이 여성 택시기사를 상대로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즉각 파출소장 자리에서

2019-02-12 16:31

대중목욕탕 요금은 보통 대인과 소인으로 구분합니다. 기준은 업주 재량이지만 보통 한국식 나이로 6~7세까지 아이를 소인으로 분류하는 곳이 많습니다. 목욕탕 요금제,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발 목욕탕에서 아이 나이 속이지 좀 마세요’라는 하소연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목욕탕 아르바이트생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우리는 규정상 8세가 되면 성

2019-02-11 17:08

딸 아이에게 차비를 빌려준 학원 선생님이 “보답은 예의”라면서 돈만 돌려준 아이를 나무랐다고 밝힌 엄마의 사연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돈의 액수는 중요하지 않고, 성의에 대한 고마움을 물질로 표현해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3세 딸 아이를 키운다는 엄마는 8일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아이가 최근 학원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2019-02-09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