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앵글속 세상

[앵글속 세상] 천년을 이어온 영롱한 빛… 전통을 빛내는 장인의 손
‘螺(소라 나), 鈿(세공 전), 漆(옻 칠), 器(그릇 기).’ 옻칠을 한 나무에 소라 전복 등 패류를 입혀 만든 가구. 고려시대에 그 기술이 절정에 달했고, 1960~80년대에 특별소비세가 부과되기도 했던 한국의 대표 공예품이다
2020-06-30 19:57

[앵글속 세상] 파트너사를 위한 동행세일 첫 주말… 활기가 넘쳤다
“모처럼 점포에 생동감과 활기가 돌아왔어요! 동행 세일을 통해 소상공인들 모두 함께 코로나를 극복했으면 좋겠어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협력업체 판매사원 임소현씨는 오랜만에 북적이는 점포의 모습에 기쁜 표정을
2020-06-28 20:26

[앵글속 세상] “희망이 안 보여…”
“암담합니대이…. 살아날 희망이 안 보입니더.” 박정우(가명) 사장은 30년째 완성 자동차 회사의 협력사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운수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달
2020-06-16 19:58

[앵글속 세상] 서로 수줍어 닿을듯 말듯… 조화로운 숲의 ‘거리두기’
빽빽한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제주 곶자왈. 강한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이 춤을 추듯 움직인다. 지난 1일 그 숲에 들어가 하늘을 올려보자 신기한 현상이 펼쳐졌다. 가지치기라도 한 것마냥 나무들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일정
2020-06-02 20:09

[앵글속 세상] 동행… 부자가 잇는 세월의 길
목공소가 사라져간다. 작은 도마부터 문짝과 대들보까지 ‘집’을 구성하는 대부분이 만들어지던 곳. 가구공장과 인테리어업체가 역할을 대신하면서 보기 힘든 장소가 됐다. ‘문짝거리’로 불리던 서울 서대문구 홍은사거리에도
2020-05-19 20:36

[앵글속 세상] “난, 이 땅의 커피 농부다”
“쪼까 기둘려요~잉. 커피농부가 안내하겠어라우. 막 출입하면 안 되어라.” 구수한 사투리가 커피나무 뒷편에서 들려온다. 담양커피농장 임영주(62) 대표는 전남 담양에서 500평 커피농장을 일구고 있다. 카페처럼 꾸민 농장에
2020-05-05 20:03

[앵글속 세상] 코로나에 시든 꽃잎… 5월엔 활짝 피어날까
“사람이 죽고 사는 마당에 장미 좀 안 팔리는 게….” 힘들지 않으냐고 물었더니 경기도 고양 절화농장 ‘장미이야기’의 탁석오 대표는 말끝을 흐렸다. 꽃꽂이, 꽃다발, 화환 등의 용도로 줄기째 잘라 쓰는 꽃을 절화라 한
2020-04-21 19:41

[앵글속 세상] 온라인·거리두기·드라이브스루… ‘언택트’의 세계 On
함께하던 시간은 어색해지고 혼자 있는 시간이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74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는 일상에 너무 깊숙이 파고 들었고 바이러스에 노출되
2020-04-07 21:21

[앵글속 세상] 온종일 아이들 걱정… 어디에서나 가슴 졸인다
서울 구로구에 사는 임덕호(42) 조은희(41)씨. 여섯 살 아들 서준이와 네 살 딸 서윤이를 둔 부부는 지난 1월 엄마 조씨가 서울 강서구의 물류업체에 입사하면서 맞벌이를 시작했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에게 어린이집 1순위 지
2020-03-24 18:22

[앵글속 세상] 예리한 앵글로 포착한 결정적 순간… 찰나를 증언하다
‘한 장의 사진이 세상을 바꾼다’ 사진기자는 사진으로 역사를 기록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대의 기록자로서 현장을 지키고 있다. 그들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무이자 신성한 의무다. 포토라인에 선 사진기자들의 기
2020-03-10 20:48

[앵글속 세상] 황혼의 하모니카… 황홀한 나눔 하모니
들숨과 날숨만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만들어내는 마법 같은 악기가 있다. 휴대도 간편하고 포크 재즈 블루스까지 다양한 연주가 가능하다. 청아한 음을 흘려보내기도 하고, 때로는 구슬픈 음을 토해내기도 하는 하모니카.
2020-02-25 19:56

[앵글속 세상] 길게 봐야 더 아름답다
사람은 사물을 순간적으로 본다. 자동차 전조등을 10초 동안 지켜봐도 흘러간 궤적은 머릿속에 남지 않는다. 환한 불빛만 기억할 뿐이다. 맨눈으로는 연속된 시간 중에서 순간의 단면만 볼 수 있다. 하지만 카메라는 원하는 시간만
2020-02-11 18:20

[앵글속 세상] 오지마을의 ‘희망 공간’… 아이들에게 꿈 심어줘요
“다락방과 편안한 의자가 생겼어요. 피아노도 배웠어요. 이렇게 좋은 곳이 우리 마을에 있는 게 꿈만 같아요.” 강원도 양양군 서면 상평리에는 209가구가 산다. 학원이 있는 읍내에 가는 버스가 하루 세 차례만 운행
2020-01-28 20:41

[앵글속 세상] 올겨울에도 먼길 마다않고 ‘귀한 손님’이 오셨네
4000㎞. 큰고니가 겨울을 나기 위해 비행하는 거리다. 지구 둘레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거리를 큰고니들은 겨울마다 이동한다. 화려해 보이는 날갯짓 뒤에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감춰져 있는 것이다. 큰고니들이 시베
2020-01-14 20:36

[앵글속 세상] 힘든 한 해 보냈지만… 새해에는 활짝 웃자
소상공인에게 지난해 소감을 물으면 너도나도 “힘들었다”고 합니다. 오랜 경기침체로 자영업자의 한숨이 우리의 삶에 고스란히 녹아든 1년이었습니다. 하지만 끝나지 않을 듯한 한파도 봄의 따스함에 자리를 내어줍니다. 사진
2019-12-31 20:52

[앵글속 세상] 장애는 불편함일 뿐… 함께해서 더 따뜻한 겨울
반짝이는 바닷길이 펼쳐진 경남 거제도 장승포항. 400여명의 지적장애인이 서툴지만 열심히, 느리지만 정확히 자신의 일을 선물처럼 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사회복지법인 거제도애광원에서
2019-12-17 21:58

[앵글속 세상] “독도 관람객 안전 내게 맡겨라” 국토의 막내 지킴이들
“울릉도 사람들에게 독도는 앞마당이고 텃밭입니다.” 독도 근무에 대한 자부심을 묻자 독도관리사무소 정상철 최재영 주무관의 대답은 간결했다. 질문 자체가 잘못이었다. 울릉도 사람들에게 있어서 독도는 어린 자식이다.
2019-12-10 04:02

[앵글속 세상] 오래되어서 오히려 새롭고 情을 느낍니다
‘뚜깡! 뚜깡! 깡깡.’ 고속철이 지나는 서울 은평구 수색역 앞 ‘형제대장간’. 대도시에서 좀처럼 듣기 힘든 ‘쇠메질’ 소리가 들려온다. 값싼 중국 제품과 시대의 변화에 밀려 대장간은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이곳은 옛
2019-12-03 21:15

[앵글속 세상] ‘고통의 땅’ 잠비아에 희망을 심다
에이즈와 기근으로 죽음의 땅으로 불렸던 아프리카 내륙 국가 잠비아. 뭄브와는 잠비아 수도 루카사에서 서쪽으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도로가 열악해 수도에서 5시간 이상 차량으로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다. 울퉁불
2019-11-19 19:10

[앵글속 세상] 땀 흘린 수확 농가와 상생을 실천하다
지난달 31일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한 잎담배 출하장. 아직 동이 트지 않아 어슴푸레한 새벽, 인근 잎담배 수확 농민들로 북적거린다. 산불과 태풍 피해를 피해 간 제천지역은 올해 수확량이 늘었다. 늘어난 수확량만큼 농민
2019-11-05 19:21

[앵글속 세상] ‘명상과 치유의 아트’를 그립니다
손바닥 크기 종이 한 장과 펜 한 자루. ‘젠탱글’을 하기 위한 준비물이다. 새하얀 종이에 반복된 패턴을 그리다보면 어느새 예술작품이 완성된다. 집중력과 창의력이 높아지는 건 물론 마음도 평안해진다. ‘젠탱글
2019-10-22 19:50

[앵글속 세상] 가을을 걷다
“찌르르르~ 찌르르르~.” 아침저녁으로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는 계절, 가을이다. 여름내 습하고 무거운 공기가 머무르던 숲에도 상쾌한 공기가 가득하다. 이 가을, 숲길을 걸어보면 어떨까. 지난달 29일 대전 계족산 장동산
2019-10-09 04:05

[앵글속 세상] 5G로 만나는 예술… 스마트폰 갖다대니 살아 움직이네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경의중앙선과 공항철도가 만나는 공덕역. 개찰구를 통과하자 이색 미술관이 펼쳐진다. 스크린도어를 도배했던 현란한 광고들은 사라지고 현대미술 작품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갖다 대자
2019-09-24 21:22

[앵글속 세상] 땅에서 쏟는 땀, 안전한 하늘길 연다
제주도에서 휴가를 마치고 서울로 가는 비행기 안. 출발을 기다리다가 창문 밖을 보니 활주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손을 흔들고 있었다. 반가운 인사다. 여행의 마지막을 배웅 받는 느낌이었다. 지상조업. 그 명칭은 일
2019-09-10 19:46

[앵글속 세상] 계절의 끝을 잡고… 뜨거웠던 여름 기억을 갈무리하다
여름,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고통의 계절입니다. 몸은 무기력해지고 높은 불쾌지수에 짜증만 늘어갑니다. 작렬하는 햇볕을 뚫고 파란 하늘 속으로 드론을 띄웁니다. 하늘에서 바라보자 무더위와 짜증 대신 여름을 즐기는 사
2019-08-27 21:06

[앵글속 세상] ‘도시의 바다’ 돌보는 사람들… 보이나요? 우리의 땀이
차가운 물이 가득 담긴 대형 수조에 상어와 가오리 등이 천천히 움직인다. 이들 옆에 물고기처럼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물고기들도 익숙한지 도망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식사시간임을 알아차리고 몰려든다. 이들은 먹이주기
2019-08-14 04:01

[앵글속 세상] 투명 구조물 때문에… 새들이 세상을 뜨는구나
인간에게는 미관, 새들에게는 무덤이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 취재를 위해 전남 경북 충남 경기도의 도로를 전전했다. 투명 방음벽이 설치된 도로는 사체를 묻지 않는 공동묘지 같았다. 방음
2019-07-30 18:17

[앵글속 세상] 벽지 바르고 장판 교체… 소외이웃 집수리 ‘구슬땀’
태풍 ‘다나스’가 북상한 지난 20일 파란 조끼를 입은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대전시 대덕구의 한 낡은 주택을 찾았다.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선 ‘KT&G 한마음봉사단’이다. 이곳은 독거노인 이옥필(79) 할머니의 집. 벽지가 떨
2019-07-25 21:15

[앵글속 세상] 최대한 물에 떠 버티는 법, 배워야 산다
구명조끼를 야무지게 입은 아이들이 하늘을 보고 눕는다. 팔을 더듬어 친구를 찾아 팔짱을 낀다. 커다란 원이 만들어진다. 물 위에 피어난 한송이 꽃이다. 이 꽃은 망망대해에서 구조자에게 위치를 알려주고, 서로의 체온을
2019-07-17 04:04

[앵글속 세상] 산업 현장의 위험성 직접 체험해 보세요
“꺅~ 어떡해! 정말 무서웠어요.” VR(가상현실)과 안전장비를 체험하는 관람객들의 탄성이 쏟아진다. 이곳은 산업재해와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안전체험의 현장이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함께 지
2019-07-02 20:13

[앵글속 세상] 色다른 세계의 창&문… 세상과 소통하다
따사로운 햇살 한 움큼이 자그마한 창을 통해 집안을 엿본다. 싱그러운 바람 한 조각도 문틈을 비집고 집안으로 들어온다. 햇살과 바람은 바깥소식을 전하고 집안 이야기를 밖에 퍼뜨린다. 창문은 외부와 나를 나누는 경계
2019-06-18 21:23

[앵글속 세상] 고양실버아코디언연주단, 평균 연령 80세… 음악으로 봉사활동 즐거워요
“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고양실버아코디언연주단 연습실 문 밖으로 흥겨운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단원들이 무거운 아코디언을
2019-06-04 19:35

[앵글속 세상] 빛이 쏟아지는 밤, 태초의 밤도 이러했을까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본 지가 언제인가. 지친 도시의 삶에는 밤하늘의 별빛마저 모습을 감춘다. 차를 타고 도시를 벗어나면 빛 공해에 사라진 별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 별이 쏟아진다는 표현이 뭔지 깨달을 때쯤, 동쪽 하
2019-05-21 21:56

[앵글속 세상] 우리는 산불 진압 전사, 위험 무릅쓰고 산속 누빈다
“마스크를 써도 불길이 거세지면 연기를 많이 마시고 아찔한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까맣게 불탄 나무처럼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속도 타들어갑니다.” 한 산림청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원이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
2019-05-07 18:06

[앵글속 세상] 찍는 순간의 설렘… 인생샷, 찰칵!
눈길을 끄는 거대한 초록색 대문 앞에 사람들이 몰려 있다. 찰칵! 찰칵! 카메라 셔터 소리에 다양한 포즈를 연출한다. 완벽한 설정샷이 나올 때까지 사진 찍기는 계속 이어진다. ‘인증샷’으로 시작된 사진놀이는 ‘인생샷’
2019-04-24 04:03

[앵글속 세상] 30000분의 1초, 신의 눈에만 보이는 순간을 잡았다
물방울이 레이저 빔을 지나가는 순간 셔터가 눌러져 모습을 잡아낸다. 풍선이 터지는 소리에 반응하는 센서가 플래시를 작동시켜 순간을 포착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는 형태만 가늠할 뿐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
2019-03-27 04:06

[앵글속 세상] 숱한 땀 서려 있지만 쇠퇴해 애잔한 탄광촌의 봄
‘탁탁탁’ 마른가지 한데 모아 연탄에 불을 붙인다. ‘치직치직’ 마찰음 소리와 함께 연탄구멍 사이로 불길이 치솟는다. 시뻘건 연탄의 타는 냄새가 퍼지고 온기가 마을을 감싼다. 너도나도 연탄을 재워놓던 시절은 지나고,
2019-03-13 04:02

[앵글속 세상] U+ 5G와 함께하면 산행길도 ‘樂’
차가운 눈이 녹고 따스한 기운이 올라오는 북한산. 봄을 알리는 야생화 한 송이가 길가에 피어 있다. 스마트폰을 조심스레 가져가자 도슨트가 등장한다. 이름은 물론 생태 특성 등을 다른 꽃과 비교하며 상세히 설명해 준다. 갑작스
2019-02-26 21:18

[앵글속 세상] 안전사고에 격분하면서 골든타임엔 나몰라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서울식물원 앞 도로. 주차장은 이미 포화상태, 바로 앞 도로는 중앙선 위까지 주차된 차량으로 가득했다. 이 지역을 담당하는 권순용 강서구청 주차관리반장을 지난달 29일 만나 주차단속 과정에 동행했다.
2019-02-20 04:05

[앵글속 세상] ‘몰카 범죄’ 꼼짝마!… 몰카 보안관 떴다
“몰카 꼼짝마.” 지난 16일 파란 색 여성안심보안관 조끼를 입은 여성 두 명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여자화장실 구석구석 살피고 있었다. 이들은 몰래카메라(이하 몰카) 보안관들. 전자파를 잡아내는 탐지 장비로 혹시
2019-01-3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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