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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실에서-신종수] 한·미 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3박5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평화를 강조했다. 하지만 이렇다할 주목을 받지 못했다. 나라가 온통 조국 사태에 매
2019-09-28 04:01

[논설실에서-태원준] 인사청문회의 재발견
고백하건대 나는 인사청문회 무용론자였다. 국회에서 인사 때마다 정쟁의 판이 깔리는 꼴을 보기 싫었다. 논문을 표절한 의원이 후보자의 연구윤리를 비난하는 적반하장과 의원 출신 후보자는 다 통과되는 이심전심도 못마땅했
2019-09-22 06:40

[논설실에서-이흥우] ‘광주일고 정권’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선거는 21대 국회의원선거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총 스무 번의 총선을 치렀다. 역대 총선은 선거마다 특징이 있다. 제헌국회 선거 이래 3대 총선까지는 지금과 달리 무소속이 강세였다. 제헌
2019-09-07 04:01

[논설실에서-염성덕] 4대강 보는 적폐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 대표 시절 4대강 사업을 비판했다. 타당성 조사를 하지 않아 혈세 22조원을 낭비한 사업이라고 비난했다. 이명박정부의 핵심 사업을 혹평하는 것은 야당 대표가 할 수 있는 정치적 제스처라고 생각했다.
2019-08-31 04:01

[논설실에서-김용백] 사법기관, ‘생명 감수성’ 키우길
올여름 복달임 음식을 둘러싼 개고기 판매업자와 동물권단체들과의 갈등에도 예년과 달리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부산 구포가축시장이 지난달 초복을 앞두고 전면 폐업한 데 이어 대구 칠성시장도 내년까지 정비될 전망이
2019-08-24 04:01

[논설실에서-배병우] 주한미군이 용병인가
한국과 미국이 공식적으로 군사동맹이 된 것은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면서다. 당시 고립주의 성향이 강했던 미국은 상호방위조약 체결에 부정적이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이 조약이 없으면 북한의 재침
2019-08-17 04:01

[논설실에서-김의구] 한일협정 체제 청산론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이후 54년 전 체결된 한일협정 체제를 청산하자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지난 3일 ‘1965년 체제 청산위원회’를 대통령 산하에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심 대표는 “한일
2019-08-10 04:01

[논설실에서-라동철] 토착 왜구와 친일 청산
정치권과 SNS 등에서 ‘토착 왜구’란 말이 회자되고 있다. 뿌리 깊이 박혀 있는 자생적 친일파들을 비꼬듯 지칭하는 비어다. 일제의 국권침탈과 식민지배에 협력하고 사익을 챙겼던 고위 관료, 지식, 모리배 등을 가리켰던 토
2019-08-03 04:01

[논설실에서-태원준] 부동산과 대학입시
가난했던 시절 한국인에게 집과 대학은 누구나 설정하는 인생 목표였다. 내 집을 가지려는 사람보다 집이 턱없이 부족해 집값은 수시로 폭등했고, 수험생이 입학정원보다 너무 많아서 입시는 바늘구멍이었다. 조금은 넉넉해진
2019-07-27 04:01

[논설실에서-신종수] 이 참에 강소기업 육성을
일본의 경제보복은 분명 우리 경제에 위기다. 하지만 얼마든지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 1997년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도 그랬다. 외환위기 이후 과도한 차입 경영, 불투명한 지배구조가 개선되고 금융기관 건전성
2019-07-20 04:01

[논설실에서-이흥우] 新 어글리 코리언
동남아에서 한국의 이미지는 꽤 좋다. ‘잘사는 나라’라는 인식과 더불어 한국 드라마와 K팝을 위시한 한류 바람이 거세게 휘몰아치면서 한국은 ‘한 번쯤 꼭 가 보고 싶은 나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베트남은 축구 국가대
2019-07-13 04:01

[논설실에서-염성덕] 한전의 눈물과 반격
박근혜정부 시절 한국전력에 자료를 요청했다. 해외 원전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정부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이 해야 할 일과 워룸(War Room)의 기능에 대해 알고 싶다고 했다. 한전은 원전 강국들을 제치고 아랍에미리트연
2019-07-06 04:01

[논설실에서-김용백] 이동복지 강화하는 버스 서비스를
노선버스 업계가 다음 달 주52시간 근로제(주52시간제) 시행을 앞두고 한시름 놓는 분위기다. 고용노동부가 주52시간제와 탄력근로제 시행 위반에 대해 3개월간 계도기간을 준다는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오는 9월까지 처벌이
2019-06-29 04:01

[논설실에서-배병우] 미·중 갈등, 이젠 ‘블랙리스트 전쟁’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단순한 무역전쟁이 아니라 그 본질은 기술전쟁이라는 사실이 명확해진 날이 지난 5월 16일이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차세대 이동통신 5G 선두기업인 중국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수출통제 기업 명단(
2019-06-22 04:01

[논설실에서-라동철] 신도시가 해법일까
정부가 지난 5월 7일 경기도 고양시 창릉동과 부천시 대장동을 제3기 신도시 예정지로 추가 지정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제3차 수도권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한 뒤 기존 신도시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예정지에서 가
2019-06-15 04:01

[논설실에서-신종수]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인데
출산율 하나만 놓고 보면 대한민국은 대단히 반성경적인 나라다. 전 세계 198개국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2018년 기준 0.98명으로 한 가정당 자녀 수가 1명이 안 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인구를 유지하는 마지노선이 합계
2019-06-08 04:00

[논설실에서-태원준] 고령화 조폭
2011년 8월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의 한 주택에서 수류탄이 터졌다. 도진카이라는 야쿠자 조직의 두목이 사는 곳이었다. 기관총 한 자루, 권총 두 자루, 수류탄 두 개를 들고 이 집을 습격한 사람은 경쟁 조직 규슈세이도카
2019-06-01 04:01

[논설실에서-염성덕] 독일의 탈원전 실패 답습하지 마라
슈피겔(Der Spiegel)은 독일에서 최고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로 꼽힌다. 1947년 창간 이후 수많은 특종 기사와 권력의 부정부패 고발 기사를 쏟아냈다. 독일 사회의 가장 민감한 문제들을 파헤치면서 명성을 얻었고, 각 분야 전
2019-05-25 04:01

[논설실에서-이흥우] 혼란 키우는 여론조사
정치는 여론에 민감하다. 표심에 따라 정치적 운명이 판가름나는 여의도 정치판에서 여론은 곧 생명줄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여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듯 여론에 역행하는 정당이 살아남을 가능성은 코끼
2019-05-18 04:01

[논설실에서-김용백] 케어 사건이 말하는 것은
동물 안락사 논란을 일으킨 동물권단체 ‘케어’ 사건은 우리 사회의 동물보호와 동물권이 어떤 현실에 놓여 있는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는 뭔지 다시 확인하게 한다. 지난달 말 케어 대표에 대한 법원의 구속전 피의자
2019-05-11 04:05
[논설실에서-배병우] 내년 총선 ‘북한 구원투수’설
한반도 비핵화·평화프로세스에 모든 정치적 자산을 걸다시피 한 문재인정부에 북한의 표변은 뼈아프다.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이 빈손으로 끝난 다음날인 지난달 12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남한 당국은 좌
2019-05-04 04:01

[논설실에서] 수술실 CCTV… 블랙박스는 어떤가
캐나다 토론토의 세인트 마이클스 병원은 수술실에 ‘블랙박스’가 있다. 비행기가 추락하면 원인을 밝히기 위해 기를 쓰고 찾아내는 그 블랙박스와 역할이 비슷하다. TV 셋톱박스처럼 생겼는데 카메라와 마이크가 달렸고 각종
2019-04-27 04:00

[논설실에서] 부활절,절망을 딛고 희망을 노래한다
희망의 부활절을 맞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인류의 희망이다. 예수의 고난과 십자가는 절망인 것 같았지만 부활의 영광으로 이어져 우리의 소망이 됐다. 2000년 기독교 역사는 온갖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부활 신앙을 붙
2019-04-20 04:01

[논설실에서] 산불 피해지역으로 여행을
강원도에 산불이 났을 때 워낙 강풍이 심해 진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많았다.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이 불었다. 4~5월에 양양과 간성(고성) 사이에 부는 악명 높은 양간지풍이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13시간 만에 조
2019-04-13 04:01

[논설실에서] 이런데 법대로 규정대로 하라고?
고위공무원이나 교수쯤 되면 성공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사회적 평판이 나쁘지 않고, 적어도 먹고살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고시에 합격해 각 부처에서 잔뼈가 굵은 공무원과 학교에서 전문 분야를 연구한 교수는 개각을 비롯한
2019-04-06 04:01

[논설실에서] 초대형 조선업체 향한 첫발은 뗐지만
초대형 조선업체의 출범이 가시권 안으로 들어왔다.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 KDB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이 인수·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현대중공업이 오는 5월 임시주총을 열어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
2019-03-30 04:01

[논설실에서] 차량·주차공간 공유 확산돼야
승차 공유(카풀) 문제가 다시 갈등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합의안이 지난 7일 만들어졌지만 현재 모빌리티 업계나 택시 업계 모두 이에 반발하기 때문이다.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 합의안 중 가장
2019-03-23 04:01

[논설실에서] 文 대통령 ‘독서 인사’ 폐해 많다
대통령의 책읽기를 생각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다. 독서광인 오바마 대통령이 여름휴가나 크리스마스 연휴 때 구입한 책이나 독서 리스트는 화제가 됐다. 그는 퇴임 1주일 전 마지막 인터뷰도
2019-03-16 04:01

[논설실에서] 앨버트로스의 경고
하와이 북서쪽 망망대해에 3개의 작은 산호초 섬으로 이뤄진 미드웨이제도가 있다. 날짜변경선에 가깝고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대륙의 중간쯤에 있어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미국령인 이 섬은 태평양전쟁에서 미국이 일본에
2019-03-09 04:01

[논설실에서] 손주 공유 서비스
외로움은 담배를 하루 15개비씩 꾸준히 피우는 것만큼 사람의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어떤 학자는 비만이나 운동부족보다 몸에 더 해롭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쥐를 갖고 실험했더니 고립된 환경이 종양 발
2019-03-02 04:01

[논설실에서] 아름다운 달빛동맹
광주와 대구는 각각 진보와 보수의 상징성을 띤 지역이다. 지역주의 정치의 대칭점에 서 있다. 그런데 둘 사이를 잇는 가교가 있다. 이른바 ‘달빛동맹’이다. 대구의 옛 이름 ‘달구벌’과 광주의 순우리말 ‘빛고을’이란 이름에
2019-02-23 04:01

[논설실에서] 승차감 vs 하차감
수입 자동차의 공세가 거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판매는 2017년 대비 11.8% 증가한 26만705대였다. 10년 전(6만1648대)에 비하면 4배 넘게 불어났다. 수입차 10개 브랜드가 최다 판매량을 동시에
2019-02-16 04:00

[논설실에서] 미세먼지 인공강우 실험 유감
지난 설 연휴 때 미세먼지 ‘나쁨’ 상태는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이제 입춘(立春·4일)도 지나서 봄기운이 완연해질 텐데 올봄 미세먼지 농도는 또 얼마나 심각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2019-02-09 04:00

[논설실에서] 남녀동수면 善인가
허균의 누나 난설헌(蘭雪軒)은 조선을 대표하는 천재 여류시인이었다. 또한 삼종지도의 삶을 강요당했던 당시 남성중심사회에서 시대에 저항한 선구자였다. 이름 대신 ‘경주 이씨’, ‘안동 김씨’ 등으로 여성이 불리던 시대, 난
2019-02-02 04:00

[논설실에서] 딜쿠샤의 옛 주인
서울 종로구 사직터널 위로 올라가 인왕산 쪽으로 발걸음을 잠시 옮기면 수령 500년은 돼 보임직한 커다란 은행나무를 만난다. 그 아래에는 ‘권율 도원수 집터’란 표지석이 설치돼 있다. 임진왜란 때 행주대첩을 이끈 바로 그 권
2019-01-26 04:01

[논설실에서] 날씨의 경제적 가치
그동안 잘 못 느꼈다. 좋은 날씨가 축복이라는 것을. 그것도 하늘에서 현금이 쏟아지는 것과 같은 횡재라는 사실을. 최근 며칠 동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다. 미세먼지가 얼마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좋은 날씨가 얼마나 경제
2019-01-19 04:01

[논설실에서] 조용히 살고픈 몸부림
지난해 발표된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18’은 대리운전 빅데이터를 분석한 보고서였다. 대리기사가 영업을 위해 하루 평균 5~7㎞를 뛰어다닌다거나 전업 대리기사의 최고 수입이 월평균 530만원이었다거나 하는 통계가 담겼다.
2019-01-12 04:00

[논설실에서] 어머니의 이름으로
어머니의 이미지는? 따뜻함, 포근함, 아늑함, 인자함이다. 그리고 ‘언제나 내 편’이라는 동지의식까지. 아무리 못난 자식도 어머니에겐 당신보다 소중한 존재다. 경북 청도의 60대 어머니는 자신을 흉기로 찌른 아들에게 행여 경
2019-01-05 04:01

[논설실에서] 이런 리스트, 저런 리스트
리스트는 명단이나 목록을 뜻한다. 그 자체로 특별한 의미를 갖지는 않는다. 그런데 리스트가 블랙, 화이트, 버킷, 크리스마스와 결합하면 뜻이 확 달라진다.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를 연상시킨다. 블랙리스트는 불이익을 주거
2018-12-29 04:00

[논설실에서] 3색 문래동
슈퍼카 브랜드 영국 맥라렌의 600LT가 그 미려한 모습을 지난 13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영국에서 지난 7월 공개된 모델로 ‘트랙의 괴물’로 불린다. 그런데 슈퍼카 맥라렌 600LT의 미디어 론칭 행사가 열린 곳이 의외의 장소여
2018-12-2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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