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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준 칼럼] 이해하기 힘든 의사 파업, 전화위복 되려면
전공의 공백 피해 줄이려 대형병원 경증환자 분산하는 정부의 비상진료체계 상급병원 중증환자 50%뿐인 큰병원 쏠림 ‘의료 이용 관행’ 이참에 바꾸는 계기 될 수도 그런데, 위기를 기회로 삼자는 말은 차마 못하겠
2024-02-23 04:20

[한마당] KGB의 정적 암살 기법
스파이 영화의 단골 소재인 국가 정보기관의 정적 암살은 해당국에서 인정하지 않을 뿐 현실에선 은밀히 진행 중이다. 암살에 가장 많이 사용된 수법은 총기 저격이다. 이스라엘 첩보기관 모사드 요원들은 소리 소문없이 중동 테
2024-02-23 04:10

[세상만사] 그때 그 의사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할 때마다 생각나는 의사가 있다. 어떤 일탈 때문에 취재 선상에 올렸던 사람이다. 당시 서울 시내 모 병원 1년차 레지던트(전공의)였다. A씨라고 하자. 그가 학창시절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배경엔 2000년
2024-02-23 04:06

[살며 사랑하며] 작지만 큰 선물
이따금 특별한 이유 없이 지인들에게 줄 소소한 선물을 고른다. 선물 받을 사람을 떠올리며 귀여운 선물을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너무 비싸면 받는 사람도 짐으로 여기게 된다. 선물은 적절히 마음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주는
2024-02-23 04:06

[혜윰노트] 복잡해서 아름다운 세계
쉽고 간단한 것에만 빠져 있는 삶 아닌가 복잡한 세계도 맛보고 싶다 요즘 ‘진리의 발견’이라는 복잡한 책을 읽고 있다. 얼마 전 클래식 관련 책을 읽다가 슈만과 클라라와 브람스, 세 명의 관계를 설명하는 챕터 앞에 적
2024-02-23 04:05

[바이블시론] 민주주의의 본이 되는 교회
고대 아테네의 민주 제도는 유명하지만 많아도 거주민의 20%에 해당하는 남성 시민만 참여하는 제한적인 형태였다. 반면 성경의 가르침과 초대교회나 종교개혁의 역사를 보면 제도화되지는 않았더라도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을 뚜
2024-02-23 04:02

[한마당] 노키즈존
2019년 3월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모키스 구디즈’라는 카페는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매장 입구에 적어놓은 ‘6세 이하 아동 출입 금지’ 문구 때문이었다. 이 지역 카페에서 아동 출입을 금지한 첫 사례였다. 카페 주인은 개
2024-02-22 04:10

[데스크시각] 러브 윈스 올
요즘 푹 빠져 듣는 노래가 있다. 세상에 선보인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곡인데 매일 출퇴근길 등에서 반복해 듣는 중이다. 지금까지 감상한 횟수가 못해도 300번은 훌쩍 넘었으리라. 가수이자 배우인 아이유가 2년여 만에 발표
2024-02-22 04:08

[민태원의 메디컬 인사이드] 의료 공백 앞 말기 암 환자의 호소
“삶의 마지막 길에서 간곡히 호소합니다.” 이건주 한국폐암환우회장이 며칠 전 올린 유튜브 영상의 첫 화면에 띄운 글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여명 3개월 선고를 받고 호스피스 입원을 기다리고 있다. 오랫동안 암 환자로 의
2024-02-22 04:06

[내일을 열며] 다르다와 틀리다
몇 년 전 주말 저녁 가족과 식사하며 틀어놓은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출연자가 다른 출연자를 꾸짖었다. “그럴 때는 틀렸다고 하는 게 아니라 다르다고 해야 하는 거야” “또 그러네, 다르다!”라면서 그의 말을 수차례 교정
2024-02-22 04:03

[여의도포럼] 제 3지대 정당과 정치개혁
여기저기 곪아터진 한국 사회 정치는 국민 오도, 권력만 추구 중도층, 구태 세력 외 대안없어 산업화 민주화 넘는 시대정신 추구하는 정치 세력 절실한데 이번 제 3지대 정당도 실망 줘 제3지대 정당, 양당제 타파와
2024-02-22 04:02

[저출산 연속기고 ③] ‘라떼파파’로 저출산 극복 스웨덴
지난해 6월 대표적인 복지국가로 꼽히는 스웨덴을 방문해 출산·육아와 관련한 정책들을 살펴봤는데, 여러모로 참고하거나 국내 정책을 되돌아볼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수도 스톡홀름의 공원에서 평일에도 한 손으로는 유모
2024-02-22 04:01

[고승욱 칼럼] 소수 정당 연합 플랫폼은 위성정당과 다른가
위성정당은 도둑질이라고 자인한 이재명 대표 사과하면서 강행하는 명분은 다양한 견해 한곳에 담겠다는 것 그러나 어떤 좋은 말 내세워도 표심 왜곡 본질은 바뀌지 않아 “나는(여당은) 원래 도둑이니까 도둑질해도
2024-02-21 04:20

[한마당] 시스템 공천과 사천(私薦)
우리나라 정당들은 시스템 공천을 공정함의 대명사로 활용한다. 대통령이나 당 대표, 공천관리위원장 등이 사적인 욕심을 배제하고 공정한 룰에 따라 투명하게 공천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냉혹한 선거판에서 시스템 공천은 애초부
2024-02-21 04:10

[데스크시각] 손흥민의 ‘라스트 댄스’
잉글랜드 축구 대표선수였던 데이비드 베컴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 16강 아르헨티나전에서 디에고 시메오네에게 거친 반칙을 당했다. 분을 참지 못한 베컴은 바로 보복성 반칙을 했고, 이를 눈앞에서 지켜본 심판은 베컴에게 레드
2024-02-21 04:08

[이도경의 에듀 서치] 의대 증원·무전공 확대… 출렁이는 입시, 사교육은 또 웃는다
교대 정원 감축 논의도 숨은 변수 현 고3에겐 ‘유례없는 불확실성’ 제도 변화로 혼란 땐 사교육 위력 정보력이 당락 좌우하는 불공정 밀린 숙제하듯 밀어붙이는 정부 부작용 최소화 위한 고민도 필요 ‘예측 가능한
2024-02-21 04:06

[살며 사랑하며] 파랑새를 찾아서
사람들은 종종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괴리를 느끼며 살아간다. 때때로 찾아드는 이상과 현실의 갈등은 우리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일상을 불우하게 만든다. 벨기에 극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파랑새’는 이러한 주제를 담은
2024-02-21 04:05

[너섬精談] 집중력 위기 시대, 독서가 구원이다
산만함은 마음에 스며든 독 좋은 텍스트 잘 골라 천천히 많은 시간을 들여 즐겨보자 작년 한 해 동안 소셜미디어를 끊었다. ‘좋아요’ 같은 사소한 반응에 일희일비하는 마음이 싫었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과몰입해 열광하
2024-02-21 04:02

[청사초롱] 가족은 죄가 없다
중국 전국시대 각국은 천하의 패권을 잡고자 부국강병에 힘썼다. 인구가 곧 국력이던 시절인지라 인구를 늘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각국은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백성의 출산을 장려했다. ‘관자’에 나오는 제나라의 출
2024-02-21 04:01

[배병우 칼럼] ‘이상한 자본주의’ 하면서 주가 상승 바라나
지배주주가 일반주주 지분 탈취해도 소송가면 백전백패 소유권 보호 안 되는 비정상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에 주주 빠져 있는 게 문제의 핵심 ‘회사·주주 위해야’로 고쳐야 이 조항 있어야 밸류업도 효과 주권 보
2024-02-20 04:20

[한마당] 우주 핵무기
1995년 개봉된 영화 ‘007 골든아이’는 007이 구소련의 위성무기 골든아이를 탈취한 러시아 범죄조직과 맞서는 내용이다. 골든아이는 내장된 핵폭탄을 사용해 발생시킨 전자기파(EMP)로 상대방 전자기기를 무력화시키는 신무기다
2024-02-20 04:10

[돋을새김] 조국의 모순
4월 총선을 겨냥해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발언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마지막 과제는 “한 줌 정치검찰이 쥔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검찰 독재를 바로잡고 소수
2024-02-20 04:08

[전승민의 사이언스&테크놀로지] ‘서울~부산 1시간’ 꿈의 초고속 열차, 언제 탈수 있을까
‘바퀴’ 고속열차 시속 300㎞ 한계 뜨는 자기부상열차 中서 운행 중 시속 500㎞ 초전도 日 개통 눈앞 ‘저항 0’ 하이퍼루프 실용화 주목 교통수단은 속도가 빠를 때 그 가치가 증가한다. 특히 철도시스템은 많은 사람을
2024-02-20 04:05

[경제시평] 체감물가 안정이 중요한 이유
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8%로 6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아마도 설날에 모인 가족들은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올라 장보기가 무섭다는 대화를 나눴을 것이다. 시장에 가면 사과나 배는 너무 비싸 선뜻 손이 가질 않고,
2024-02-20 04:02

[시론] 트럼프 리스크 조기 대응 필요하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는 형국이다. 지난달 블룸버그통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스윙스테이트(경합주)에서 6%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물론 트럼프의 사
2024-02-20 04:01

[기고] 지역의 숨은 매력에 빠져보자
여행은 새로움이다. 사람들이 낯선 이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이유도 일상에서 만나지 못하는 새로움을 경험하고 싶어서일 것이다. 새로운 장소, 새로운 음식, 새로운 언어가 주는 설렘. 그것이 우리가 계속 여행을 하는 이유일
2024-02-20 04:01

[한마당] 현대家의 축구 사랑?
지난 한 세대 ‘대~한민국’ 축구 역사는 범 현대그룹 정씨 일가와 궤를 같이 해왔다. 2002년 월드컵 4강 달성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전 HD현대 회장)의 노력이 큰몫을 했다. 1993년 47대 회장에 취임한 그는 월드컵 유치에 일
2024-02-19 04:10

[가리사니] 유권불구속 무권구속
조국 김기춘 등 유력인사들 2심 유죄에도 법정구속 면해 법 형평성 의문 커질 수밖에 2년 전쯤 한 지방법원 앞 민영주차장 안내문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오늘 법정구속될 것 같으면 차 열쇠와 차 인수할 분 전화번호를
2024-02-19 04:08

[뉴스룸에서] 갈등과 분열에 지친 삶
뉴스 피로감이 극에 달하는 요즘이다. 기사를 접할 때마다 감정 소모가 심해 애써 외면한다는 사람도 있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염원했던 국민은 호화 군단 졸전의 이면에 손흥민과 이강인 등 국가대표 선수 간 불화가 있
2024-02-19 04:07

[한반도포커스] 누구를 위한 평화인가
평화에 대해 강의하면서 학생들이나 청중에게 던지는 첫 질문은 늘 “지금 평화롭다고 생각하세요?”이다. 생각만큼 “예”라는 목소리를 듣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고 “아뇨”라는 답변도 많지 않다. 북한학이나 군사안보를 전공
2024-02-19 04:07

[살며 사랑하며] 인공지능과 시 쓰기
인공지능에 시 쓰기에 대해 질문해본 적이 있다. “시를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해?” 하고 물었을 때 챗GPT의 대답은 이러했다. “쓰고 싶은 주제를 골라봐요. 시는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예술이에요. 시적 통찰력을 얻기 위해 독
2024-02-19 04:06

[국민논단] 입양기록관 설립 필요하다
입양인 삶 궤적 담긴 자료 곳곳에 흩어지거나 소실돼 입양인, 자신의 역사 알 권리 한 곳에 안전하게 관리 필요 아픈 역사의 교훈 되새기는 공동체의 ‘의미 공간’ 될 수도 누구나 한 번쯤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2024-02-19 04:04

[한마당] 한동훈 vs 이재명 ‘공천 성적표’
얼마 전 야당 의원이 총선을 전망하며 “지금 지지율은 의미가 없다. 공천 윤곽이 나온 뒤의 수치를 봐야 한다”고 했다. 총선 1라운드 격인 공천 경쟁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거였는데, 그의 말대로 공천 상황이 반영된 여론조사
2024-02-17 04:10

[철학 쪽지] 인생의 진실에 대하여
현대 미술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살아있는 자의 마음속에 있는 죽음의 물리적 불가능성’이라는 설치미술 작품은 기괴하기까지 하다. 5m 크기의 죽은 상어를 포름알데히드가 담긴 대형 수족관에 넣었으
2024-02-17 04:06

[포토 카페] 까치의 노력
까치가 나무 위에 다른 까치집보다 두 배는 크게 집을 짓고 있습니다. 한 학자는 까치집에 쓰이는 나뭇가지가 1800~2000개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1000번 이상을 날아다녀야 한다는 겁니다. 새끼를 낳아 기르기 위해
2024-02-17 04:05

[빛과 소금] 한국의 비바레리뇽을 찾아서
평화로울 때 선행은 누구라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전쟁이나 폭력이 난무하는 힘든 시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선함을 실천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선함을 실천한다면 그 원동력은 무엇일까. 프랑스 중남부 해발 900m에 위치한 작
2024-02-17 04:02

[글쓰기로 먹고살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방법
설 연휴를 맞아 고궁 입장료가 무료라고 하길래 거기나 구경 가 볼까 하고 있는데 아내가 배우 류덕환이 기획한 전시회 티켓을 예매했다. ‘배우도 작가나 감독처럼 저작권을 가질 수 없을까’라는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이
2024-02-17 04:02

[노석철 칼럼] 김건희 리스크보다 이재명 리스크
윤 대통령은 총선 악재 우려해 유럽 방문까지 연기하며 조심 韓은 공천 작업 속도 내는데 민주당은 사당화 논란 계속 비명계 이어 임종석 배제 시도 공천 과정 李 비선개입 의혹도 이재명, 벌써 대선 계산하는데 이번
2024-02-16 04:20

[한마당] 미국의 오랜 앙숙, 쿠바
쿠바는 2015년 7월 미국과 국교를 재개했지만 여전히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된 미국의 적성국이다. 유엔은 지난해 11월 총회에서 쿠바에 대한 미국의 제재 해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켰지만 미국은 호응하지
2024-02-16 04:10

[바이블시론] 교회에 대하여
내가 믿는 기독교 진리의 실천적인 핵심은 사랑이다. 이 사랑에는 제한적인 수식어나 서술어가 없다. 사랑은 모든 상황 속에서 모든 사람에게 언제든지 항상 실천해야 하는 영원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랑을 이루지는 못한
2024-02-16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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