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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로 글바로] 미·수·다
외국인 여성들이 한국에 거주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가 인기다. 평범한 우리의 일상생활이 그들에게는 특이하게 보이더라는 얘기가 흥미롭다. 또 외국인이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니
2009-03-20 20:12
[말바로 글바로] 김동리의 詩
시인 서정주와 소설가 김동리가 어느 날 만나 일배일배부일배(一盃一盃復一盃)를 했단다. 거나해진 김동리가 "나도 시를 좀 지을 줄 알지" 하며 즉석 자작시를 낭송했다. 마지막 대목 '벙어리도 꽃이 피면 우는 것을∼'에 이르자
2009-03-13 17:46
[말바로 글바로] 권력자의 사람들
권력을 가진 사람 곁에는 그와 친밀하게 지내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YS의 사람들, DJ의 사람들과 같은 소위 '아무개의 사람들'이 그들이다. 대통령의 사람들이란 말도 심심찮게 들린다. 비슷한 용어로 이명박계, 박근혜계 등
2009-03-06 17:54
[말바로 글바로] 黨은 인격이 있나
임시국회 회기 종료가 며칠 남지 않자 다급해진 한나라당이 법안 기습상정이라는 강공작전을 폈다. 민주당이 날치기라며 발끈했다. 그런데 이들이 강공작전을 펴거나 발끈할 자격이 있을까. 별로 없어 보인다. 두 당이 인격을 지
2009-02-27 17:53
[말바로 글바로] 배와 1배와 2배
'배'는 1배를 뜻할까 아니면 2배를 뜻할까. '값이 배로 올랐다'라는 표현을 보자. 이는 100원짜리가 200원으로 올랐다는 뜻이다. 퍼센트 수치로 옮기면 '200%로 올랐다'가 된다. 즉 '배=200%'인 셈이다. 만약 '배=1배'라면 2
2009-02-20 18:14
[말바로 글바로] 쉴 수 없는 쉼표
"아빠 개가 아기 고양이를 물어요" "아빠, 개가 아기 고양이를 물어요." 두 문장의 뜻 차이가 쉼표(,)의 기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쉼표는 단어, 구, 절 등의 경계를 짓는 데 사용된다. 또 문장을 읽어내려갈 때 숨을 고르게
2009-02-13 17:42
[말바로 글바로] 왜 山을 오르나
'그들은 왜 지리산을 올랐을까.' 어제 날짜 본보 여행면에 실린 기사의 제목이다. 이 표현을 두고 사내 편집회의 때 짧은 토론이 이어졌다. '산을 올랐다'가 좋을까 '산에 올랐다'가 좋을까. 동요 '산토끼'는 '산토끼 토끼야
2009-02-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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