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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 정찰위성
우주에서 사진을 보낸 세계 첫 정찰위성은 1960년 8월 18일 발사된 디스커버러14이다. 58년 12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공군의 위성 계획을 중단시키고 이를 중앙정보국(CIA)에 넘겼다. 평화적 목적만을 위해 우주개발에
2023-11-23 04:10

[한마당] 올트먼과 잡스, 쫓겨난 창업자
미국에서는 창업자가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해고되는 일이 종종 생긴다. 보통 이사회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창업자라도 퇴출이 가능하다. 쫓겨난 창업자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스티브 잡스다. 1976년 21살에 애플을 창업한 그
2023-11-22 04:10

[한마당] 마약 검사
공무원이나 교사, 의사, 조종사가 되려면 마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마약 검사를 통과해야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직종은 32개다. 앞으로는 현역 군인들도 모두 마약 검사를 받게 된다.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률안들이 통과되면
2023-11-21 04:10

[한마당] 망신살 뻗친 디지털 정부
지난해 1월 중순 일본 도쿄도 시나가와구 보건소에 희한한 코로나19 확진자 통계 그래프가 뉴스 화면에 잡혔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보건소 벽면에 있던 그래프가 벽을 타고 천장까지 이어졌다. 황당한 건 직원들이 이것을 직접
2023-11-20 04:10

[한마당] 첫 자궁이식 수술 성공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인 시대에 생명을 빚어내는 일이 얼마나 경이로운 것인지 새삼 느끼게 해주는 소식이 들렸다. 대한이식학회가 17일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국내 첫 자궁이식 수술 성공 사례가 발표됐다. 삼성서울병원 의
2023-11-18 04:10

[한마당] 차이나 화이트
깐깐하기로 유명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대표적 ‘흑역사’는 1990년대 후반 아편 계열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옥시콘틴을 승인해준 것이 단연 꼽힌다. 제약사 퍼듀파마의 임상시험 조작과 뇌물 매수에 ‘저(低)중독성’
2023-11-17 04:10

[한마당] 맨발 걷기 열풍
맨발 걷기가 가히 열풍이다. 성인병 개선 효과가 있고 다이어트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맨발 걷기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맨발 걷기 2개월 만에 말기암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다는 소문까지
2023-11-16 04:10

[한마당] 명품 리폼
한국인의 명품 사랑이 어제오늘 얘기는 아니지만, 올해 초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발표한 명품 소비 분석 보고서가 이를 수치로 증명해 화제가 됐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명품 소비액이 168억 달러(약 21조
2023-11-15 04:10

[한마당] “어린 놈이…”
나이에 대한 감수성이 한국만큼 예민한 나라를 굳이 꼽는다면 베트남 정도가 있다고 한다. 베트남어는 상대방이 나보다 나이가 많은가 적은가에 따라 ‘나’와 ‘너’를 일컫는 호칭이 달라져서, 낯선 이를 만나면 나이부터 묻는
2023-11-14 04:10

[한마당] 이슬람협력기구와 엑스포
이슬람협력기구(OIC)는 유엔 다음으로 회원국이 많은 국가 연합체다. 이슬람교도가 많은 57개국이 가입돼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국가는 물론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에 회원국이 퍼
2023-11-13 04:10

[한마당] 거부권
거부권(veto)의 기원은 BC 5세기 로마로 올라간다. 왕정을 버리고 공화정을 택한 로마는 귀족들로 구성된 원로원의 결정이 시민의 권리를 침해할 경우 호민관이 거부권을 행사토록 했다. 또 2명의 집정관이 한달씩 입법권과 행정
2023-11-11 04:10

[한마당] 다윗의 별
이스라엘 국기에 들어 있는 ‘다윗의 별’은 유대인을 대표하는 문양이지만 인류 역사상 가장 야만스러운 홀로코스트를 떠올리는 상징이기도 하다. ‘다윗의 방패’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 Magen David에서 유래했고, 고대 이스
2023-11-10 04:10

[한마당] 인류와 빈대의 전쟁사
오늘날 빈대는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이지만, 원래는 정반대였다고 한다. 곤충학계는 오래전 중동의 어느 동굴에서 박쥐의 피를 빨던 빈대(시멕스 아드융투스)가 인간의 피를 빠는 빈대(시멕스 렉툴라리우스)로 진화했다고 보고 있
2023-11-09 04:10

[한마당] 소비자 낚는 ‘다크패턴’
‘남아 있는 상품 1개뿐’ ‘300명 동시 주문’이라는 자막에 홀린 듯 버튼을 누르다 보면 어느새 결제 완료. 그런데 정말일까. 매진 임박이라며 소비자를 압박하던 그 문구 말이다. 실은 소비자를 속이기 위한 상술인 경우도 있
2023-11-08 04:10

[한마당] 이준석식 인종차별
‘인종의 도가니(melting pot)’ 미국 사회는 차별의 뉘앙스만 풍겨도 난리가 날 정도로 긴장감의 연속이다. 경찰관이 사적 통화에서 ‘흑인이 싫다’고 발언한 사실이 공개되자 옷을 벗어야 할 정도다. 벌써 15년 전 흑인 대통령
2023-11-07 04:10

[한마당] 열돔 현상
열돔(heat dome)은 대류권 상층의 차가운 고기압이 특정 지역에 머무르면서 더운 공기를 돔 형태로 가두는 기상현상을 말한다.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그 자리를 주위의 덜 더운 공기가 메우는 건 상식이다. 그런 움직임이 여
2023-11-06 04:10

[한마당] 블레츨리 파크
블레츨리 파크는 영국 남중부 버킹엄셔주의 블레츨리에 있는 사유지다. 이곳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암호 해독의 중심지가 되며 명성을 얻는다. 영국 정부는 전운이 감돌던 1938년 블레츨리 파크에 정부암호학교(GC&CS)를
2023-11-04 04:10

[한마당] 약탈 가격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도서정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신간 구간, 서점 형태 규모에 관계없이 정가에서 최대 10%까지만 할인 판매를 허용하는 제도다. 이는 가격경쟁에 취약한 다수의 출판사와 서점, 신인 저자를 보호하고, 다양하
2023-11-03 04:10

[한마당] 전청조 밈
밈(meme)은 인터넷·SNS에서 퍼져나가는 유행어와 각종 패러디물을 총칭한 용어다.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베스트셀러 ‘이기적 유전자’에서 유래됐다. 그리스어 ‘복제(mimeme)’와 유전자 ‘gene’을 합친 조어로 복제하듯
2023-11-02 04:10

[한마당] 메트로폴리탄 서울
조선시대 서울(한성)은 4대문안과 성저십리(城底十里)로 이뤄졌다. 4대문안은 왕궁을 중심으로 쌓은 서울 한양도성 안쪽이다. 지금의 종로구와 중구에 해당하는 원도심이다. 성저십리는 성 아래 10리라는 뜻으로, 성곽을 기준으로
2023-11-01 04:10

[한마당] 슈링크플레이션
과자 봉지를 뜯으니 부피가 순식간에 절반으로 줄어든다. ‘과자 반 질소 반’에 허탈했던 당신, 왠지 점점 과자의 양이 줄고 있다고 느꼈다면 정확하다. 몇 년 전부터 과자 한 봉지의 양이 줄고 아이스크림 크기는 작아지고 있는
2023-10-31 04:10

[한마당] 전쟁에 무기력한 유엔
유엔이 중동 전쟁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유엔은 27일(현지시간) 긴급 총회를 열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찬성이 120표로 반대(14표)를 압도했고, 기권은 45표였다. 그러나 유엔 총회의 이
2023-10-30 04:10

[한마당] ‘남현희-전청조’ 막장극
검찰이 2006년 발표한 ‘올해의 드라마틱한 사건’에 남장여자의 사기 사건이 있었다. 20대 여성 A씨는 짧은 머리와 남자 옷으로 남자 행세를 하며 여성 B씨와 교제했다. B씨와 6개월간 동거하며 3000만원을 뜯어냈다. 신분이 들
2023-10-28 04:10

[한마당] 김치의 날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이다. 한국 정부가 2020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 김치의 날 제정이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21년 8월 캘리포니아를 필두로 워싱턴DC, 버지니아, 뉴욕, 뉴저지, 메릴랜드, 조지
2023-10-27 04:10

[한마당]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
홍범도(1868~1943) 장군은 독립 영웅들 중에서도 찬란히 빛나는 별이다. 구한말과 대한제국 때 의병으로 일본군에 맞서 싸웠고 일제강점기에는 만주 등지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해 많은 전과를 올렸다. 1920년 6월 봉오동 전투
2023-10-26 04:10

[한마당] 이스라엘 암살부대
현대 테러 및 암살 조직의 원조는 서기 6~70년 로마제국 지배에 저항한 유대인 단체 ‘시카리’로 알려져 있다. 시카리는 단도를 숨기고 주로 군중이 몰리는 축제 기간에 암살 작전을 수행했다. 작전이 워낙 빠르고 정교해 살인보
2023-10-25 04:10

[한마당]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서울 마포대교 중간에는 공중전화 모양의 ‘SOS 생명의 전화’가 있다. ‘지금 힘드신가요?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자살을 고민하는 이들이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긴급 상담 전화다. 365일 24시
2023-10-24 04:10

[한마당] 소변 맥주 칭다오
한국인들은 중국술 고량주를 흔히 ‘빼갈’이라고 부르지만, 바이주(白酒)의 한 종류다. 바이주가 여러 곡물로 만든 투명한 중국식 증류주의 총칭이라면 고량주는 우리말로 수수, 즉 고량(高粱)으로 빚는다. 구이저우성에서 나오
2023-10-23 04:10

[한마당] 삭발
삭발은 단식과 함께 정치적 의사표현의 강력한 수단으로 꼽혀 왔다. 시각적 효과가 커서 진정성을 알리고픈 정치인들이 종종 택하곤 했다. 원조는 박찬종 전 의원이다. 1987년 대선을 앞두고 양김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며 의원회
2023-10-21 04:10

[한마당] 에어쇼
첫 에어쇼는 1909년 프랑스 랭스에서 열렸다. 샴페인의 도시인 랭스시가 ‘세계 비행사 대회’를 연 것이 계기였다. 랭스시는 샴페인 제조사의 후원을 받아 세계 최고의 비행사 22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자신의 비행기를 직접 몰
2023-10-20 04:10

[한마당] 돌아온 빈대
빈대는 납작한 타원형 몸통에 다리가 6개 달린, 몸길이 6~9㎜가량의 작은 곤충이다. 모기, 이, 벼룩과 마찬가지로 포유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흡혈 해충이다. 주로 동굴 속에서 박쥐에 기생해 오다 인류가 번성한 후에는 사람
2023-10-19 04:10

[한마당] 땅굴
물자의 이동이 차단된 곳에서 사람들은 항상 땅을 팠다. 냉전시대 베를린장벽 밑에서는 70개 땅굴이 은밀한 왕래를 도왔고, 보스니아전쟁 당시 봉쇄된 사라예보에는 바깥세상과 이어줄 840m 땅굴이 넉 달 만에 뚫렸다. 미국-멕시
2023-10-18 04:10

[한마당] 할머니 걸그룹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자연스러운 시대지만 특히 노래는 청춘과 노인 간 허들이 낮은 편이다. 77세 남진은 지난달 신곡 쇼케이스를 열었고 지난 14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 ‘오빠 아직 살아있다’를 진행 중이다. 내
2023-10-17 04:10

[한마당] 전쟁을 부르는 정치
작년 4월 이스라엘 집권당 야미나의 이디트 실만 원내대표가 갑자기 탈당한 명분은 ‘빵’이었다. 보건장관이 각 병원에 “유월절 문병객의 하메츠(누룩을 넣어 발효시킨 빵) 반입을 허용하라”고 권고한 걸 문제 삼았다. 출애굽
2023-10-16 04:10

[한마당] 광화문
광화문은 경복궁의 가장 큰 문이다. 조선의 개국 공신 정도전이 경복궁을 설계하면서 지은 이 문의 이름은 ‘정문(正門)’이었다. 이름을 ‘광화(光化)’로 고치도록 한 이는 세종대왕이었다. 다만 세종실록에는 집현전 학자들이
2023-10-14 04:10

[한마당] 살아 있는 동안 기부하는 것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기부 롤 모델’로 꼽은 인물이 있다. 세계 최대 글로벌 면세점 업체 DFS를 창립한 찰스 척 피니다. 그는 1982년 자선재단을 설립해 평생에 걸쳐 재산
2023-10-13 04:10

[한마당] 하태경의 도전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을 지낸 민경우 대안연대 대표는 주사파의 실체를 밝힌 책 ‘군자산의 약속’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을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하 의원은 서울대 86학번으로 주사파가 맹위를
2023-10-12 04:10

[한마당] 인질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직후 이스라엘군은 실종자수색대를 창설했다. 2000명 넘는 군인이 행방불명 상태로 집계되자 그들을 찾는 부대를 만들었다. 죽었다는 증거라도 가족에게 전해주기 위해 이 부대는 지금도 당시 흔적을 쫓고
2023-10-11 04:10

[한마당] 카삼 로켓
1991년 걸프전은 미사일 발사로 시작했다. 미 해군은 사막의 폭풍 작전 첫날 핵추진잠수함과 구축함에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288발을 발사해 이라크를 정밀 타격하고 기선을 잡았다. 이후 토마호크는 전쟁의 신호탄으로 불렸다.
2023-10-10 04:10

[한마당] 중동의 화약고
지중해와 요르단강 사이 땅과 그 인근 지역은 옛날 가나안으로 불리던 곳이다. 북으로는 레바논과 시리아, 동으로는 요르단, 남으로는 이집트에 접한 이 지역은 오랫 옛날 유대인들이 살았으나 이들이 떠난 후엔 2000년 넘게 아랍
2023-10-09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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