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염혜원(사진) 작가가 그림책 부문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미국 ‘보스턴글로브 혼북 어워드’를 수상했다.
25일(현지시간) 보스턴글로브미디어 발표에 따르면 염 작가는 그림책 ‘맙소사, 나의 나쁜 하루’로 첼시 린 월리스와 함께 그림책 부문 명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책은 월리스가 글을 쓰고, 염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한국 작가로는 2013년 이수지 작가(‘이 작은 책을 펼쳐 봐’), 2022년 백희나 작가(‘달샤베트’)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1967년 제정된 보스턴글로브 혼북 어워드는 소설·시, 논픽션, 그림책 등 세 부분에서 수상작(Winner)과 명예상(Honor)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맹경환 선임기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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