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8장 5~7절]

등록일 2007.01.23

하나님 말씀이 어느 것 한자 한 구절이라도 귀하지 않는 것이 있겠습니까만은 오늘 본문은 제 개인적으로도 가정적으로도 아주 귀한 말씀으로 대형액자로 거실에 걸어놓고 날마다 순간마다 바라보는 말씀입니다. 많은 주경학자들이 욥이 친구 빌닷이 욥에게 주셨던 말이라해서 적용하기를 기피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욥에게만 적용했을 때는 그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순전하고 의롭고 완전한 욥에게만 주신 말씀이 아니라 불완전하고 부족하고 심히 모자란 우리 모두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람과 하나님이 서로 조건을 걸고 그 조건을 이행하고 약속 지킬 것은 서약하는 것을 서원이라 합니다. 가령 한나가 아이를 낳을 수없는 몸이 되자 하나님께 아이주시기만 한다면 하나님께 종으로 어려서부터 바치겠습니다. 서원하고 하나님이 아들 사무엘주자 약속대로 그 아들을 하나님께 서원으로 드리는 일입니다. 오늘은 그 반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3가지 조건을 서원하고 우리가 그 하나님의 약속 지키면 하나님이 서원 지켜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젠장 무지 돈 드는 조건 아닌데 피 터지는 조건 아닌데 무슨 특별한 지식 지혜 기술 요구한 것 아닌데 가만있을 수 있겠는가?

1. 하나님의 네 가지 요구조건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5-6절)
만일 가정으로 만의하나라도 이 네 가지만 지킨다면 하나님은 세 가지 정녕 너를 돌아보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하고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심히 창대하게 해주겠다. 하나님의 약속은 정녕입니다. 반드시 그리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만일 우리에게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놀라운 약속 지켜주십니다.

1) 하나님을 만일 부지런히 찾는다면입니다.
하나님을 구한다는 ‘솨하르’란 말은 이른 아침 하나님을 맨 먼저 찾는다는 말입니다. 만일 너의 인생에 하나님이 첫 번째 자리에 두면 만일 너의 산업에 첫 번째 자리에 하나님 모시고 산다면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찾는다면 하나님도 너를 정녕 부지런히 챙겨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적당해지고 그럭저럭 되기를 바라는 사탄은 부지런히를 빼버리고 적당히 하나님 믿고 그럭저럭 하나님 찾도록 합니다. 적당히 믿는 하나님은 나에게 적당한 하나님이 되고 그럭저럭 믿는 하나님은 나에게 그럭저럭한 하나님일 뿐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 믿되 보잘것없는 하나님을 보잘것없이 믿고 맙니다. 하나님이 결코 시시하고 보잘것없을 수 없습니다. 존귀하고 위대합니다. 다만 우리가 시시하게 보잘것없게 믿고 있는 것입니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심히 창대한 사람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이른 새벽 모리아산에서 부지런히 찾기 전에는 실로 시시한 사람에 불과했습니다. 부모는 우상섬기는 후손으로 양치며 살아가는 양치기에 불과했습니다. 하나님 찾지않는 그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3일길 부지런히 아들 이삭 데리고 결단의 예배로 하나님 찾았을 때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더 이상 보통의 하나님이 아니라 특별한 하나님 하늘별수 바다모래수보다 더 많게 주시는 하나님으로 나타나신 것입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다(시42:1)

동물의 세계에서 물줄기 찾아 목숨 걸고 뛰는 사슴들 야생동물들 보십시오. 물줄기 못 찾으면 죽습니다. 찾으면 생기로 살아납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의도 그러하니라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천은보다 나으니라 나는 의로운 길로 행하며 공평한 길 가운데로 다니나니잠(8:17-20)

내가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목사 되는 것은 물질의 많은 축복받아 여러분 헌금 안해도 내 유산 하나만으로도 성전건축 다하고 복지선교 교회운영 다하는 부요한 목사도 아닙니다. 지식 박사 철학 문학 신학 인문학 다 소유한 지성 최고의 목사도 아닙니다. 지혜 묘락 뛰어나 빈틈없는 조직 행정 경경자인 목사도 아닙니다. 건강 만점 완전한 체형 용모 다 갖춘 목사도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목사는 오직 하나님만을 부지런히 찾는 하나님이 첫째인 하나님 사랑의 목사입니다. 우리교회 가장 귀한 성도는 목사에게 잘하고 성도에게 잘해 목사 사랑 받고 성도에게 존경받는 교인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 첫 자리 놓고 하나님 찾는 교인입니다. 내게 잘해준 남편 자식 아내가 훌륭한 내 남편이요 내 자식이요, 내 아내요, 내 부모가 결코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첫째인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보다 하나님을 더 귀히 여기는 그런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귀하면 하나님은 그를 가장 귀히 여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