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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이 보이나!.. (1월21일)
	날짜	2022/01/22	작성자	남제현
새로운 길이 보이나! 태안장로교회 원로목사 사회복지사 글:-남제현목사 태안신문사 칼럼니스트 우리는 나 자신을 알면 가는 길이 보인다. <노먼 빈센트 필> 박사는 유년시절은 열등감 속에서 유년을 보냈지만, 긍정적 사고로 자신을 발전시킨 분이다. 이분의 ‘독수리와 닭’의 이야기가 있다. 한 소년이 근처 산에서 발견한 독수리 알을 암탉이 품고 있는 둥지에 살짝 집어넣었다. 드디어 알에서 깨어난 독수리 새끼는 병아리라고 생각하고 병아리와 똑같이 행동한다. 그런데 어느 날 큰 독수리 하나가 닭장 상공을 멋지게 맴도는 모습을 보니 독수리 새끼는 자신과 너무 닮을 것을 알고 ‘야 나하고 닮았네! “ 병아리인 줄만 알고 있던 독수리 새끼는 어마어마한 새하고 닮은 것을 비로소 발견하게 되고 비로소 닭장을 벗어나 푸른 하늘로 날아갈 수 있었다. 우리는 귀중한 2년간을 코로나 19에 매여 날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어차피 세상을 고난의 세상이란다. 그래서 사람들은 외로움과 고독이라는 병이 있다. 고독한 사람일수록 사람을 만나거나 접촉하기를 싫어하며, 이웃에 대한 반항심과 부정적인 언행으로 소극적인 사람이 된다. 그러다가 상태가 짙어지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지 못하고 변질되어 결국은 자기를 무시하는 자학종이나 자포자기로 인한 자살행위라는 무서운 상태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데 우선 두려움을 극복하면 다른 모든 감정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인생살이가 험난한 고생이 아니라 즐거운 게임으로 여겨지게 된다면, 기력이 쇠해진다 해도 죽음의 두려움이 상당한 부분 줄어들 것이다. 우리는 매일 같이 죽음의 간접체험을 하고 살기 때문에 불안하다. 그래서 화염 속에서도 자신이 해야 할 행동을 분명히 알고, 행동에 옮기면서 무서운 두려움이 사라지고 결국 불 속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이 되었다. <헨리 나우엔>(1932-1996)은 천주교 신부요 영적 생황에 대한 40여 권의 책을 쓴 영적 생활의 저술가 생활을 실천하려고 애쓴 사람이다. 그는 1932년 1월 24일에 네덜란드 세무법학자의 부모의 3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평생 외로움 대한 감정을 깊이 느끼면서 평생을 외로움의 감정과 싸우면서 살아왔다. 그러다가 베트남 전쟁과 핵전쟁에 강한 반대를 실천하면서 외로운 실천자가 된 것이다. 그래서 <나우엔>은 영적 삶에 외로운 투쟁자라 부른다. 현대인들은 그와 반대로 이기적인 외로움과 고독에 마음속에 매여 산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말과 다른 사람들의 주위를 맴돌면서 자신의 필요에 만족을 가져다줄 수 있는 말이나 사건들만을 골라 따라가기도 한다. 사회 사업가들과 사회심리학자들 상담의 연구결과에서 '고독은 사람이 그들의 지혜로 만든 기계문명의 부산물이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농경시대 사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현상으로 사람과 사람이 모여 인간관계를 맺고 사는 사회에서는 오늘과 같은 고독의 병세는 없었다. 그런데 사람이 현대과학의 평이함에 사람과는 인격적인 관계가 끊어지고 물질문명에 의존하게 되면서 정신적 고갈이 심화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이웃이 없는 삶에 목적이 없고 오로지 생활양식이 돈과 자기 유익에 초점을 두고 물질과 기계에 비중을 두기 때문에 고독한 정신적인 질병은 새날이 되었어도 벗어 날 수 없고 여전히 우리는 고독에 매여 살아가고 있다. 언제까지 지속할는지 모르는 코로나 19라는 둥지 매여 날지 못하고 2년간 저항할 수 없는 무능한 모습으로 속수무책으로 살아왔다. 그러면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기대와 설렘과 새로운 꿈과 기대는 무엇인가요?. 이러한 고독한 정신적인 질병, 삶에 무의미한 인간에서 벗어나는 길은 없을까? 이미 BC 5세기부터 모든 의학계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때부터 합리적이고 전인적인 치료가 시작되었다. 이것이 현대의학의 기초로 “인간은 몸과 정신이 나누어진 게 아니라 몸과 정신, 영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전인적인 존재다. 따라서 인간은 몸과 영혼의 전인적 토대로, 합리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는 이것이 현대의학의 강령이 되었다. 이제부터라도 무의미한 뜬구름 같은 삶에 테두리에서 벗어나 전인적으로 신체와 마음, 정신과 영혼과 전반에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소홀함 없이 능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길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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