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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제가 목에 이상이 생겨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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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21/06/09 | 작성자 | 김문상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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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문상 목사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늘 잊지 않고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언제나 마음깊이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2~3주 전부터 갑자기 두통과 이지러움, 손아귀에 힘이 정상적으로 안 들어가고, 저림 증세도 있고, 어깨 근육이 뭉쳐 아프고, 뒷목 부위에 이상이 있어서, 오늘 아내를 활동보조 여사님께 잠깐 맡기고 정형외과를 다녀왔습니다. 진료 후 바로 CT를 찍어봐야 할듯하다는 의사의 말에 Xray와 CT를 찍었습니다.
진료 결과, 목뼈 중 일부가 밀려나와 돌출이 된 상태로, 목 신경을 누르고 있다고 하네요. 계속해서 잠을 제대로 못자고, 스트레스, 아내를 간병하면서 계속 자세가 한쪽으로 기울여 간병하고, 재활시키고, 힘을 주다보니 그런 것 같은데, 의사는 심각하게 얘기를 하더군요. 하... 왜 이렇게 계속 힘든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신경을 누르고 있는 목 부위에 일단 신경주사를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멊었는데... 정말 몸이 버텨주시를 못하고 있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집에 돌아와 아내를 보는데, 왜 그리 눈물이 나던지... 아내도 가엽고, 아이들도 안됐고, 저 자신도 불쌍하고... 참 사는게, 어찌 이리도 힘들고 고단할까요.
매번 좋은 소식보다는 힘든 소식으로, 기도를 부탁드려 송구하고 죄송하기만 합니다. 제가 건강하고 잘 견뎌야 아직어리기만한 두 아이와 아픈 아내, 그리고 주님의 몸되신 교회와 맡겨주신 사역까지... 잘 감당해야 하는데, 솔직히 자꾸만 여러 이유로 육신이 지치고, 힘들고, 고단하고, 버거운 마음에, 홀로 하나님 앞에 눈물로 속상함과 한탄을 자꾸만 하게 됩니다.
주님 보시기에, 저는 참 못나고 부족한 목사일듯 싶습니다. 그래서 아무도없는 교회에 가서 홀로 엎드려 눈물로 회개를 합니다. 주님 어찌 이리도 못나고 연약하기만한 저를 목사로, 주의 종으로 세우셨습니까... 주님믈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부디 간절히 기도하기는 이 어리석고 못난 종이, 맑고 깨끗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로 주님 뜻하심을 따라, 온전히 걸어가게 하시고 영광 돌리게 하소서..
송구하지만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치유의 손으로, 지친고 고단한 육신과 아픈 부쉬를 어루만지시고 역사하셔서, 목에 통증과 그로 인한 여러 고틍스런 증세가 사라시고 깨끗하게 나아서, 주님께 영광 돌릴수 있도록, 이래를 간병하는데 어려움히없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잊지않고 항상 함께 기도해주시는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중보기도방의 모든 기도자분들의 교회와 가정, 자녀 그리고 기업가운데 주님의 인도하심과 은혜가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간설히 기도하고 소망합니다. 모두 항강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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