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소망을 위하여 사는 자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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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īװ | 기타 | ¥ | 2019/07/28 | ۼ | 한현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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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소망을 위하여 사는 자들 대한예수교 장로회 과천교회 한현우 장로/은빛교구장 경제의 발전과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UN은 2015년 전 인류의 체질과 측정결과를 토대로 평생연령기준을 5단계인 0~17세를 청소년, 18~65세를 청년, 66~79세를 중장년, 80~99세를 노년, 100세이상을 장수노년으로 구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베이비붐(Baby-boom) 세대 한국전쟁이후 1955년~1965년 사이 베이비붐을 타고 태어난 세대가 2020년 후반부터 8년간 시니어 베이비(Senior-boom)인 65세 노인인구에 진입하게 됨에 따라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노정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퇴직 후를 대비하지 못한 세대의 퇴직으로 노인연령을 현재 65세에서 70세로 상향조정하려는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교회의 경우, 주도적으로 봉사하던 성도들의 축이 노인인구에 진입함에 따라 많은 일꾼이 사라지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UN은 65세인구가 7~14%인 경우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 14~20%인 경우 고령사회(Aged society), 20%이상인 경우 초고령 사회(Super-aged society)로 구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 현재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65세 이상인구가 전라남도 21.4%, 전라북도 18.8%, 서울 13.6%, 경기 11.3%이고, 고흥 38.1%, 의성 37.7%, 군위 36.6%, 과천 12.9%이다. 교회의 특성상 예외가 아니어서 고흥군, 의성군의 경우와 같이 초고령사회로 깊숙이 진입하였으리라고 판단되고 있으나 이를 대비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많은 문제점이 노정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65세~70세 성도들의 경우 지역교구에 소속되어 신앙생활하는 성도들도 있는 반면, 대부분의 성도들은 경제활동에 참여하거나 아직은 노인이 아니라는 이유 등으로 같은 대열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따라서 교회가 현실로 다가온 신중년을 맞이할 준비를 위하여 몇가지 대안을 제시해 본다. 첫째, 노인인력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교회인력자원으로 활용하여야 한다. 과거의 아날로그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 AI시대로 급변하고 있는데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다. 성도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역량과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지식, 기술, 태도변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여야 한다. 둘째, 신앙의 선배로서 사명을 다하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신앙의 선배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신앙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회와 후세대를 위하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데 필요한 책임을 다하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셋쨰, 돌봄대상에서 돌봄제공자로 변화되어야 한다. 종전까지만 해도 사회경제적 여건이 65세 이상 노인들은 돌봄 대상이었으나 최근 들어 노인들은 노노케어 등 돌봄제공자로 바뀌고 있다. 교회가 노인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독자적으로 봉사할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야 한다. 넷째, 독자적인 노인교구 편성운영이다. 신중년을 교회인력으로 개발하고 독자적으로 교구를 운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실제로 과천교회의 경우 2020년부터 불과 5년이내에 65세이상 성도가 600여명이 자연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2019년부터 65세 이상의 성도들을 대상으로 은빛교구를 편성, 운영중인데 독자적으로 교구예배, 문화교실운영, 문병 및 문상, 식당 배식 등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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