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지은과 신상일의 듀오 리사이틀(왼쪽)이 12월 6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학사·석사 동문인 두 사람은 거장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며 기량을 쌓았다. 귀국 후 연주와 함께 후학 양성에 힘써온 이지은은 제자들이 각종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교육자로서의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상일은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히 연주 활동을 펼치는 한편 드라마 속 클래식 음악 자문을 맡아 클래식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모차르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K.448, 루토슬라브스키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그렉 앤더슨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카르멘 판타지’, 라벨의 ‘라 발스’를 들려준다. 문의 영음예술기획(02-581-5404)
사제 관계인 세계 정상급 첼리스트 클레어 소정 헨켈과 옌스 페터 마인츠가 12월 7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첫 듀오 리사이틀(오른쪽)을 연다. 헨켈은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동양인 최초 종신단원이자 차석 첼리스트다. 앞서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에서 한국인 최초 종신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마인츠는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첼로 수석을 지냈으며 2006년부터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을 맡고 있다. 교육자로서도 명성이 높은 그는 2004년부터 베를린 국립음대 교수로 재직했다. 2017년부터 마드리드의 레이나 소피아 왕립음악원에서도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두 첼리스트는 이번 공연에서 하이든 등 고전주의 작품부터 리게티 등 20세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문의 예락뮤직매니지먼트(010-3718-0724)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